- 칼빈대 유엔 연수단의 국제적 성과 높이 평가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이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황 총장은 국군의 날인 지난 10월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 시상식의 교육분야 수상자로 나섰다.
황건영 총장과 칼빈대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단은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 사무국(JCS)과 공동으로 ‘평화유지군의 역할과 아시아의 갈등해결’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칼빈대학교의 노력을 인정해 통일공헌대상을 황 총장에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선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황 총장은 “우리의 통일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안에 계획을 세우시고 계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으로 보시고 당신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도저히 깨질 수 없는 경계가 무너질 것이다. 이제 통일의 역사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미국 유타주 주지사 스펜서 콕스 (Spencer J. Cox)와 각 분야에서 30명이 수상자가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상의 메달과 상패는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