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2~24,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컨퍼런스’ 12개국 선교사 한 자리에
- 선교사 지원을 위한 후원 골프대회 개최, “선교 사역의 동반자 되길”
지구촌 다음세대의 복음화를 도모하는 한국어와나(총재 송용필, 대표 이종국)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에서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연다.
'Great Conne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및 환태평양 지역 12개국 어와나 선교사 60여명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사들에 영적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그들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는 기대다.
이와 관련해 한국어와나는 지난 10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 이종국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향후 한국 어와나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선교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건립된 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해외선교사를 입양하고 그들의 사역을 지원할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한국 어와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깊이 있는 예배와 말씀, 기도 시간으로 영적인 회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에서 선교사들이 모이는 만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각 지역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나아가 선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롭고 구체적인 도구와 기술들을 상호 제공하는 실질적인 사역 훈련의 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을 찾는 선교사들이 모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하는 등 실제적인 돌봄과 섬김도 제공하게 된다.
특별히 한국어와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선교사들을 후원키 위해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이천 실크밸리에서 후원 골프대회를 연다. 교계 및 기업 대표 등 선교에 관심을 가진 크리스천드리 참여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현재 50여명이 참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이종국 목사는 "골프대회를 통해 제공될 후원으로 선교사들은 각 국 선교현장에서 보다 더 효율적인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목회자 및 기업인들과 선교사들이 평상시에도 서로 교류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과 26일에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18차 교사 수련회도 개최한다. 수련회에는 전국 어와나 클럽에서 약 1500여명의 교사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일본어와나 대표 카츠미 에가와의 은퇴식과 함께 스즈끼 사토르 신임대표의 임명식도 예정되어 있으며,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위해 입국한 12개국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사역 소식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어와나(AWANA)는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2장15절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구절의 약자로,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 청소년 복음 훈련단체다. 현재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사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4~19세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고하는 믿음의 세대를 세워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와나 총재 송용필 목사를 통해 1983년 처음 소개됐으며, 현재 400여 교회가 어와나클럽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와나는 경기도 용인의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이 받은 복음의 빚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그곳의 모든 어와나 선교사들과 결연하고 후원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정진하고 있다.
이종국 목사는 "한국 어와나는 더 큰 비전으로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며 "각자 주어진 현장에서 당당하게 믿음의 결단하기를 즐거워하는 거룩한 현대의 요셉 군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