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개척 60주년 및 구속사 제12권(상) 발간 감사예배 드려
- 구속사 제12권(상)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 발간
평강제일교회가 교회개척 60주년 및 구속사 제12권(상) 발간을 기념해 지난 10월 24일, 서울 오류동 성전에서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평강 성도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지교회 성도, 아카데미 회원들이 함께했다.
평강제일교회는 지난 1962년 11월 10일 고 휘선 박윤식 목사가 서울 후암동 한 가정집에서 4명과 예배 드린 것을 교회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이후 대방동 시온산한돌교회(1969년), 신림동 일석교회(1971년), 노량진 대성교회(1977년)을 거쳐 지난 1995년 평강제일교회로 자리잡았다.
60주년 기념예배는 홍봉준 목사의 사회로 류다윗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의 대표기도했다. 류 목사는 "이 시대 새 언약의 백성들이 은총으로 승리의 삶을 살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설교는 고 박윤식 목사의 생전 영상으로 대체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는 고난이 많지만, 고난을 통해 믿음이 강해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겸손해 진다"며 "고난과 실패는 결코 무익하지 않다.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자손만대 축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나아가라"고 강권했다.
이어 교회개척 6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교회개척 공로자인 여운초 목사, 민갑식 권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99세를 맞은 여 목사와 고 박윤식 목사의 사모로 평생을 교회 발전에만 헌신한 민 권사는 이날 단상에 올라 유종훈 목사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한 교회 창립부터 이제껏 교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은퇴 목회자, 은퇴 전도사, 은퇴 직원들을 일일이 호명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생전 박윤식 목사와 짙은 친분이 있었던 박지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직접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국감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리를 찾은 박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이 박윤식 목사를 매우 특별하게 생각했던 것과, 아직도 박윤식 목사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음을 전했다. 박 의원은 "평강제일교회가 영원히 발전되고 부흥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속사 제12권 발간예배에서는 발행인을 맡은 유종훈 목사(성경보수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가 발간사를 전했고, 김규완 목사(합동교단 총회장), 정정환 목사(전국구속사아카데미 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유종훈 목사가 고 박윤식 목사의 차남 박도승 장로에게 책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에 나온 구속사 제12권(상)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은 성경보수구속사운동센터에서 출간한 것으로 유종훈 목사가 발행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