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대 성결복음선교회 ‘제4회 성결복음 전도대회’ 열어
- 이종기 목사 “성령이 임할 때 시대의 변화가 시작된다”
성결복음의 은혜를 세상에 나누는 성결복음선교회(이사장 이종기 목사, 회장 김동준)가 지난 11월 26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성결복음 전도대회'를 열었다. 시상식을 곁들인 이날 대회에서는 차세대 성결운동의 젊은 동력을 담당하는 신대원생들에 도전과 결단의 자리로 펼쳐졌다.
성결복음선교회는 지난 2012년 5개국 신대원생들로 시작된 성결동아리로, 웨슬리신학과 성결교단 헌법을 준수하며, 미래 성결교회를 짊어지고 갈 목회자를 길러내는 성결 아카데미 동아리다. 남군산교회 원로 이종기 목사는 이사장을 맡아 차세대 성결인들의 다양한 선교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종기 목사는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살아계신 성령의 능력을 전했다. 성령을 통해 시대의 역사가 바뀌고,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는 확신이다.
이 목사는 "여러분의 가슴에 성령님이 임하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재했을 때 세계 역사가 바뀌었다. 웨슬레가 성령을 받았을 때 영국이 바뀌었고, 그룬트비 목사가 덴마크를 살렸다"면서 "우리 교단도 1921년 이명직 목사님이 3일동안 기숙사 문을 걸어 잠그고 기도할 때 성령세례를 받고, 성결교회의 부흥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떨어지면 서울신대가 바뀌고 성결교단이 바뀔 줄 믿는다. 성령의 역사가 바로 이 곳에서 여러분들 속에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도대회에서는 특별히 전도 우수자들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1등상인 최우수상은 차승호 학우(신학과 3년)가 받았다. 차승호 군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100만원의 상금이 전해졌다. 또한 우수상(상금 50만원)은 김학진 원우(Mdiv 3차), 격려상(상금 30만원)은 조국관 원우(Mdiv 2차)가 받았으며, 참가상은 김요한 원우(Mdiv 5차) 외 12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서울신대와 성결복음선교회가 성결운동의 전 세계화의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성결 목회자 양성과 성결운동 확산에 늘 힘써 일하시는 남군산교회와 이종기 원로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