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9(일)
 
  • 올 한 해 지역 컨퍼런스, 디아스포라 선교 등 다양한 사역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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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이 지난 1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이 땅에 크리스천 영적 리더를 세워가는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 이하 횃불재단)이 새해 더욱 비전 가득한 사역으로, 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 40여년 동안 시대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던 횃불재단의 새로운 도약에 한국교회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횃불회, 각 지역에서 더욱 거센 불길로

 

횃불재단을 대표하는 사역은 단연 횃불회다.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횃불회는 건강하고 균형잡힌 교회, 목회를 위해 목회자 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20251학기 횃불회의 주제는 '리포지션(Reposition)'이다.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는 '성찰', 건강한 목회 사례와 원리를 통해 균형잡힌 목회를 이끄는 '형성', 미래 목회 청사진을 그려보는 '균형'을 강의 주제로 잡았다.

 

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예수님께서 분주한 마르다에게 '주의 발치'에 머문 마리아를 보여주셨듯이, 횃불회는 올해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건강한 교회의 위치를 모색하며 한국교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리포지션'을 통해 어두운 시대에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교회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횃불회의 1학기는 오는 314일부터 51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또한 횃불회는 올 한 해 각 지역별 주제별 연합컨퍼런스를 연다. 본래 횃불회는 전국 지역 횃불회를 하나로 엮어 '횃불대성회'를 열어 왔으나, 지난 코로나 이후 지역별로 따로 드리고 있다. 지난 2024년에 열린 경남지역 횃불 컨퍼런스에는 부산, 거제, 진주, 울산 등 4개 지역이 연합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경남, 전라 지역 등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20일과 21일에는 '2025 횃불 리더십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각 지역 소그룹 조장을 초청해 건강한 목회와 교회에 대한 강의를 나누고, 지역 분석 및 소그룹 확장을 위한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 사역 활발

 

횃불재단이 주력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디아스포라' 사역은 최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TDLD 사역을 통해 중앙아시아 리더십들을 한국에 초청해 훈련하고, 횃불회 지역교회들과 연계해 한국의 신앙 유산을 경험토록 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러한 관계를 확장해 2025 디아스포라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오는 526일부터 63일까지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횃불회는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한 디딤돌로, 선교적 교회로 경주를 달리는 목회자들을 위한 스타팅 블록처럼 쓰임받길 소망한다""올 한해 횃불의 사역이 어두운 시대에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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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복음주의 명문 트리니티‘KDmin’을 한국에서

 

한편, 횃불트리니티는 미 복음주의 명문 신학교인 트리니티가 운영하는 '한국 목회학 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그간 많은 목회자들이 트리니티 박사 과정을 이수코자 했지만, 거리, 재정 등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한계가 존재했었다.

 

이런 중에 횃불은 한국에서 트리니티의 목회학 박사 과정을 유치해 냈다. '트리니티 KDmin' 과정은 학생이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닌, 교수가 한국으로 오는 방식으로 시간과 재정에 있어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

 

유 원장은 "미국에서 KDmin을 운용하는 다른 신학교의 경우 학생이 직접 미국으로 가거나 온라인으로만 공부해야 하지만, 횃불은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한다""지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공부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이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횃불은 풍성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모든 학생들에게 최소 한 과목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정한 자격조건이 된다면 횃불재단 장학금과 카이캄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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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횃불재단,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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