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신앙자문위원회 의장 폴라 화이트 목사 등 교계 인사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4월 1일 뉴욕 퀸즈 플러싱 디모스홀에서 ‘한반도 평화·한미동맹 강화’를 주제로 한 연합기도회가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한인 목회자와 뉴욕 한인 기독교인을 비롯해 다양한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주제로 기도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백악관신앙자문위원회 의장을 비롯 미국의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인데, 미국이 4월 2일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여서 주목을 끈다.
이영훈 목사는 “국내외에서 혼란한 상황일수록 한반도 평화를 간구하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합기도회의 의미를 더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와 개인적으로 친분을 맺고 있는 폴라 화이트(Rev. Paula White)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복음을 영접하도록 인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신앙자문위원회 의장(White House Spiritual Advisor)으로 활동 중이다. 백악관신앙자문위원회는 미국 대통령이 공적 정책 결정 과정에서 종교·영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자문 기구이며, 그는 플로리다 올랜도 소재 ‘뉴 데스티니 크리스천센터’의 사역을 아들 부부에게 물려주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멘토로 정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선교활동과 민간외교활동을 수행해 온 이영훈 목사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LA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브라질 선교대회, 뉴욕 한미지도자기도회 일정 등을 소화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 교계, 한인동포사회 등과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