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문제 해결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 수 있어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 미혼모 자립, 노인복지, 자립준비청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으로 건강한 이웃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공헌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작년 7월 11일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이영훈 담임목사가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데 이은 겹경사인 셈이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운동을 펼친 이래 젊은 가정과 각 세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출산을 위해 지원해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의 출산율 그래프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 사회가 정부와 협조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다면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져올 줄 믿는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의 구체적인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부모가족을 위한 유모차 지원, 미혼모 지원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 마련에 기여 △성도들의 가정에서 탄생한 자녀들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산축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운영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 △아동·노인·장애인등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인도적 지원사업 추진. 소외된 이웃의 자립 지원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사단법인 여의도청년장학관 운영을 통하여 자립준비청년 및 24세 이하 미혼모 지원으로 소외계층 청년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유학생 등 한국거주 외국인의 국내 거주 정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글로벌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존중의식과 가족가치 확산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