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 전국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 창립준비위, 전국국가비상기도회 개최
  • 위원장 나영수 목사 “뜨거운 기도가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나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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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대선을 하나님 승리, 국민의 승리로 이끌기 위한 '전국국가비상기도회'가 지난 23일 오후 8, 경기도 군포시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도하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진리가 선포된 이날 기도회가 우려 가득한 이번 대선에 새로운 반전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나라사랑기도연합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나영수 목사, 사무총장 박경만 목사)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오직 국가와 국민의 밝은 미래를 목표로 열린 순수 기도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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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나영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오늘 우리의 기도회가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늦은 시간에 오셨다. 정말 감사 드린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오늘 이 밤의 뜨거운 기도가 그의 보좌를 움직여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나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실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반성경적 악법을 몰아내고, 평화를 사랑하며, 결코 범죄치 않을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이 나라를 보며 기뻐하신다"고 덧붙였다.

 

기도회의 강사로는 김진홍 목사, 권태진 목사, 김선규 목사, 손현보 목사, 전한길 강사 등이 나섰다. 지난 탄핵 정국 세이브코리아 등 전국 집회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국민들을 열광케 했던 이들이 대선을 목표로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 여기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조배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축사자로 섰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기도회였지만, 강사들은 하나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끝까지 기도회에 임했다. 함께한 성도들 역시 두 손을 들어 기도로 이들의 메시지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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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메신저인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 대표)는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을 강조했다. 비전있는 지도자, 열정있는 지도자, 정직한 지도자 등 김 목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가져야 할 기본에 대해 설파했다.

 

김 목사는 "국민들이 깨어야 한다. 깨어 있을 때 올바른 지도자를 구분한다. 바른 판단, 바른 가치관, 실천력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이번 대선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경제안보 대통령 박정희를 잇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우리가 이 일을 위해 오늘 기도회로 모였다. 선진국 통일한국을 이끌 대통령을 하나님이 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권태진 목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는 기독교의 본질회복으로 무너진 나라를 새로 일으켜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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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회개하고 성령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성령을 받고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으면 분별력이 생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회개가 중요하다. 오늘 그 회개의 기도를 드리자고 했다.

 

권 목사는 특히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해 우리 후손들에게 자유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나라를 위해 피를 흘린 이들을 기억하고, 절대 공산주의를 따라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단상에 오른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복음 전파를 위한 생태계를 화복하라’(20:24)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손 목사는 기독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라는 생태계 안에서만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공산·사회주의 안에선 불가능하다우리가 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나. 그것이 통과되면 바르게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이런 자유를 잃고 나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가 계속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 표현의 자유가 살아 숨쉬는 국가가 되도록 해야 한다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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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도회를 찾은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체제 전쟁 중이고, 지금은 6.25 이후 대내외적으로 최대 위기라며 지금 전개되는 양상을 보면서 좌파의 세상이 왔음을 느낀다. 그리고 여기에 맞서는 우파는 기독교 뿐임을 알게 된다. 저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로운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런 믿음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해 축사했다. 조 의원은 이번 대선은 영적 싸움이다. 우리 사회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좌파에 의해 포위 되었다. 삼권분립도 위태롭다. 정말 위기이고 기도할 때라며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선규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지요한 목사(예장대한총회 총회장), 정수남 목사(나라사랑문화재단 이사장), 정태영 목사(해운대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신상철 목사(경기나라사랑기도회 준비위원장), 정바울 목사(서울금천나라사랑기도회 준비위원장), 장한묵 목사(안산나라사랑기도회 준비위원장), 김주은 찬양선교사, 박영은 목사(미스바기도운동본부대표), 김재헌 목사(전국금사모 회장), 현베드로목사(호헌총회 총회장), 주녹자 목사(119구국기도회 대표), 김흥수 목사(인천나라사랑기도회 준비위원장), 권귀연 목사(부산나라사랑기도회 공동회장), 박경만 목사(전국나라사랑기도연합 창립준비위 사무총장), 김명석 목사(나라사랑부울경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가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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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기도회를 주관한 '전국나라사랑기도연합'은 오는 6월 중 정식 창립총회를 준비 중이다. 동 연합은 기존 교단 및 정치 연합단체와 달리, 말 그대로 오직 기도만을 목적으로 전국의 교회가 함께하는 '기도연합체'를 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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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의 승리 "오직 기도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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