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절의 의미는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이자 계몽운동, 의병운동, 민중의 생존권 수호투쟁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운동경험이 하나로 수렴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다. 이 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 식민지에서는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의 반제국주의 민족운동으로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민족의 해방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 운동은 일차적으로는 일제의 잔인한 탄압으로 인하여 독립 쟁취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전국적으로 운동을 지도할 조직이 없었다는 점, 이 운동을 처음 준비했던 33인이 일본·미국 등 제국주의 국가가 독립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타협적 의존적 자세를 취함으로써 민중의 투쟁을 끝까지 이끌어가지 못했던 점은 지금에서 생각하면 운동과정에서 이러한 민족해방운동에 귀중한 교훈을 남겼다. 이것은 오늘에도 타에 의존한 민족의 단결은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3·1운동의 과정에서 끝까지 비타협적인 투쟁의 모습을 보여준 민족의 민중이 주체가 되지 않으면 민족이 해방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민중의 민족적·계급적 각성도 촉진되었다는 점을 알게 한다. 이는 오늘의 3.1절의 회상은 우리 민족이 다 함께 민중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독립운동과 그 운동을 민족이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의식을 고취해야 할 지도할 민족공동체적 통일의식이 필요함을 가지게 한다.
여기서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3.1절에 민족운동에 앞장서고 많은 교회가 핍박을 당했다면 오늘의 우리민족 앞에 그리스도인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진리는 인간 이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살이에서도 하늘의 뜻 아래서 십자가의 길을 터득하게 한다.
여기서 곧 예수님의 삶을 살펴보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서 태어나 살면서 삶을 친히 보여 주셨다. 마구간에 태어나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다니시면서 목수의 아들로 집안의 가난을 목수의 일을 돌보며 또한 공동체의 공생애 3년간 시험을 겪으시며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심은 먼저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극복하는 삶의 정황(형편)을 알게 하심에서 깨닫게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보시며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우선인 냥 그렇게 알고 사려고 하는 이들에게 이것만이 우선이 아님을 예수께서는 삶의 ‘십자가의 길’을 친히 보이시는 삶으로 보여 이를 깨닫게 한다.
그는 세상에 태어나 삶을 사시면서 하늘아버지 하나님을 찾음으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하심을 복음서는 우리에게 이를 알게 함에 주목한다.
예수께서는 땅의 사람들에게 삶에서 나타난 삶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 의지의 결단의 힘은 타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세상살이에 보이시면서 자기 스스로가 친히 해결하며 그 태도로 십자가를 지신다.
이 ‘십자가 삶을 예수께서는 친히 일으켜 주심에 주목하게 한다. “모든 생명은 고난”을 통해서 태어나고 또한 때를 따라 고난을 통하여 한 생명의 씨를 머금고 나서 ‘생명’이 탄생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터득하게 한다. 그리하여 모든 생명은 그 생명의 힘으로 자라고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약동을 본다. 생명과 역경(고난)은 필히 하나이다. 흔히 생명의 약동은 자라며 성장하고 깊고 어려운 역경의 삶을 보며 성장하고 성숙함을 알게 한다.
이제 한 민족이 두 민족으로 살아가면 두 민족은 한 생명이기에 둘이 될 수 없듯이 [통일] 하여야 한 생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3.1 절 기념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100년의 3.1절을 맞아 보다 성숙된 오늘의 그리스도인의 3.1절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같은 민족의 하나 되는 민족의 통일과 생명 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삶을 극복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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