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박정선 집사(연세대학교회)는 “음식은 우리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 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이라는 공감대는 서로의 벽을 허물어 준다”며 “음식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너머에 또 다른 스토리를 발견하고, 그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감동과 웃음, 눈물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밥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사연이 채택된 청취자들에게는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을 선물한다. 사연을 보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있지만, 청취자들이 소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박 집사는 “주님께서도 제자들과 식사를 하시면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셨듯이. 식사는 우리 인생을 윤택케 해주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면서 “청취자 여러분들이 가족, 친지,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집사의 ‘밥 이야기’는 어느덧 방송 횟수가 20회를 넘어가고 있다. 올 초부터 꾸준히 진행한 덕에 벌써 애청자들도 여럿 생겨 났다. 특히 지난 5월에 내보낸 육남매 이야기는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 집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밥 한끼를 나눌 수 있는 재단을 만드는 것이 또 다른 인생의 목표”라며 “우리 방송이 서로가 서로에게 밥 한끼를 나누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가 진행하는 ‘빅정선의 밥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CTS Joy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 참여방법은 CTS Joy 라디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사연 신청은 bobstory1004@duam.net 으로 보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