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 고경환 총회장 “오직 순수하게 성령운동을 하는 교단··· 순복음의 희망은 있다”
  • 이태헌 지방회장 “성령님의 지혜가 함께하는 지방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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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복음의 새 이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순절측(총회장 고경환 목사)이 창립 2년만에 산하 지방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교단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자립 교단으로 한국 순복음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기 시작한 것인데, 기하성 오순절측의 안정적인 성장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하성 오순절측은 지난 925일 서울 신월동 순복음행복의교회(담임 이태헌 목사)에서 서울지방회 창립 예배를 거행했다. 오순절측은 지난 모임에서 서울지방회, 경기인천지방회, 전국지방회를 설립키로 결의한 바 있다.

 

서울지방회는 오순절측의 첫 번째 지방회로 향후 경기인천지방회와 함께 교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초대 지방회장은 이태헌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다음세대에 펼쳐갈 교단 내 젊은 목회자 그룹을 이끌고 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교단 총회장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가 함께했다. 고 목사는 기하성 오순절측을 창립할 당시의 고뇌와 결단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교단을 그릇된 정치에 물들이지 않고, 진실되고 신뢰있는 교단, 순수하게 성령운동만을 하는 교단으로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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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 교단을 만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보냈다. 내가 평생 목회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없는 것을 아니까 다들 내가 교단을 만든다고 하니 의외로 봤다""다른 것 없었다. 순복음에도 정말 성실하게 성령운동만 하고자 하는 목사님들이 많을텐데, 그 분들과 은혜를 나누면서 함께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는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일단 하나님께 딱 3년만 해보겠다고 했다. 내게 있어 교단은 크기나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진실된 교단, 총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단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족했다""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교단 목사님들이 하나님 앞에 부족하지만 바르게 가려는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순복음에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감격했다.

 

고 목사는 "성령운동은 정직하고 진실된 운동이다. 거짓은 악령운동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여러분은 순복음의 정직한 길, 진실된 길을 걸어 달라. 우리 교단이 언제나 여러분의 발걸음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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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무 송민규 목사(서부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운영위원 권이종 목사(하성순복음교회)의 대표기도와 고경환 총회장의 설교에 이어 운영위원 오의석 목사(순복음좋은교회)와 강성순 목사(사랑빛교회)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맡았다.

 

오의석 목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만 있다면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나? 사랑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다""하나님께서 세우신 고경환 총회장을 순종하고 따르자. 하나되어 우리 교단을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교단으로 세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성순 목사는 "한국교회에 지방회는 참 많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고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지방회는 그리 많지 않다""우리 서울지방회는 다른 지방회들과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지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초대 지방회장을 맡은 이태헌 목사는 "우리 서울지방회는 성령님의 지혜가 함께하는 지방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예수님 안에서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굳건히 서겠다""부족하지만 맡겨진 사명 굳건히 감당하며, 총회장님을 보필해 교단이 건강하게 부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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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식에서는 특별히 서울지방회의 첫 전도사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태헌 지방회장은 권영미 전도사(주신교회)를 임명하며, 겸손 순종 인내하는 사역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교단 총무 송민규 목사는 "우리 교단은 건강한 순복음을 목표로 하는 만큼 느리지만 튼튼히 성장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자립을 이뤘고, 목사님들은 다른 개입 없이 오직 성령운동에만 매진하고 계시다""우리 교단은 서로가 서로를 섬긴다. 고기를 직접 구워 총회원들을 대접하는 총회장님이 어디 흔한가? 앞으로도 창립정신을 잊지 않고, 건강한 교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하성 오순절측은 지난 20215월 창립해, 불의한 정치, 불필요한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성령운동만 전하는 정통 순복음 교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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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오순절측, ‘서울지방회’ 창립으로 부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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