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 첫 번째 앨범 ‘소망을 하나님께’, 절망 속에 고백하는 하나님의 은혜
  • 고난 속에 얻은 깨달음 “오직 하나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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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임재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의 새물결을 일으키는 워십팀 '뉴웨이브 워십(NEWWAVE WORSHIP)'이 최근 첫번째 앨범 '소망을 하나님께'로 팬들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 여전히 계속되는 시대의 절망과 불안 속에서더욱 간절해지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과 그 은혜를 찬양하는 뉴웨이브의 앨범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오직 '한 분뿐임을 고백한다.

 

뉴웨이브는 오늘의 절망에 힘겨워 하는 다음세대를 향해혼란과 시련은 결코 그대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음을 고지한다매 시대매 순간 우리 인간은 스스로 욕심으로 고난을 만들고그 고난에 갇혀 위기에 빠지게 되며그 위기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그리고 그렇게 매 시대 시련을 통해 얻게 되는 영원한 진리는 바로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이에 본보는 뉴웨이브 리더 김주영 전도사를 만나뉴웨이브 워십 앨범의 의의와 최근 크리스챤 뮤직의 동향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다음은 김주영 전도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뉴웨이브 워십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린다.

언론을 통해서는 처음 인사 드리는 것 같다뉴웨이브 워십의 리더 김주영 전도사다뉴웨이브는 말 그대로 새로운 파도(물결)라는 의미다성령과 부흥의 물결이 우리 예배를 통해 이 땅을 덮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잠들어 있는 이 땅의 다음세대를 예배로 깨우고모든 포도된 자들을 자유케 하며영적인 돌파를 이루기 위해 함께 손을 잡은 사람들이다워십팀에는 예배팀(찬양)과 예배지원팀(스탭등 총29명이 참여한다.

 

보통은 스탭은 팀과 별개로 움직이지 않나?

보통은 그렇다허나 우리는 예배사역을 훈련받을 때부터 예비지원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지했었다스탭이야말로 예배에 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수고하는 진정한 공로자들이다현재 우리 팀원 대부분이 정식으로 예배사역 훈련을 받고오랫동안 예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손발을 맞춰온 형제자매들이다.

 

뉴웨이브 워십만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편안함이다같은 눈높이에서 옆에서 마주 앉아 찬양하는 듯한 그런 편안함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뉴웨이브라 생각한다특별히 인기에 연연한 적 없고유명해지려고 집착한 적 없다오히려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편안함으로 세상 어느 곳에서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팀이 바로 뉴웨이브다오히려 작은교회오지교회농어촌교회를 찾아 문화의 중심에서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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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은 주로 어떻게 하고 있나?

=우리가 속한 곳은 현재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이하 수선목)엄밀히 뉴웨이브 워십이 속한 것은 아니지만대부분의 팀원들이 수선목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수선목은 예배에 대한 매우 특별한 갈급함을 가진 곳이다항상 뜨거운 예배와 찬양기도가 있는 곳이다이 곳에서 우리 팀원들과 함께 예배사역의 방향과 뉴웨이브의 진정성 회복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너무도 감사하게 외부에서도 우리를 많이 찾아 주신다특히 30명 미만의 작은교회들에서 예배인도를 부탁해 주시는데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양을 드리고 있다.

점차 해외 교회의 초청도 늘어나는데최근에는 괌에 있는 온누리교회의 청소년 예배를 섬겼다현재 괌은 예배가 많이 무너지고 그 분위기도 다운되어 있었는데이번에 청소년들과 정말 뜨겁게 예배 드리며괌의 재복음화를 위한 작은 초석을 다졌다.

 

예배 사역을 하며 고백하고 싶은 특별한 간증이 있나?

틀에 잡힌 대답 같지만사실 우리에게는 정말 매순간이 고백이고은혜다일상의 숨소리조차 간증하고 싶을 정도로뉴웨이브 워십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팀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기억은 바로 지난 코로나 기간이었다코로나 동안 회중이 한 명도 없는 예배를 인도했었다처음에는 어색하고매우 힘들었지만나중에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어평소에는 깨닫지 못한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되더라하지만 그러면서도 함께하는 예배성도의 소중함 역시 새삼 깨달았다우리의 비전이 '예배가 없는 곳에혹은 예배가 필요한 곳에 함께 예배를 세우는 것'이다코로나는 우리의 비전을 세우고이를 실천하며그 중요성을 확신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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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MZ 세대'의 등장 이후사회의 많은 문화 수요가 달라졌다교회 문화는 어떠한가?

= 'MZ 세대'는 스스로를 표현하는데주저함이 없다특히 과거와 달리 문화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자가 아니라스스로 문화를 생산해 낸다는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다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영상을 만들고유튜브를 운영하지 않나?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MZ세대는 자신들도 함께하는 예배를 선호한다스스로 예배에 참여하고 때로는 주체가 되어 예배를 이끌어 나가기도 한다이러한 모습이 기성 세대들에게는 예배의 속도를 따라가기 다소 벅찬감이 있기도 하지만긍정적인 변화인 만큼 함께 즐기시려 노력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중이 함께하는 '쌍방향 집회'라는 특성상 매우 다양한 형태의 예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이런 점에서 앞으로 우리 워십팀의 사역 역시 더욱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세대들로 인해 예배가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여전히 일각에서는 예배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견지한다특히 CCM 장르의 한계를 두고 이견이 많은데?

예배사역을 공부하고연구하는 사람으로써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점이다허나 CCM을 장르 자체에 묶어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CCM의 핵심은 장르가 아니라그 안에 담긴 메시지다아무리 장르가 보수적이어도 메시지가 복음적이지 못하다면그것은 CCM이라 부를 수 없다.

어차피 장르는 시대에 따라 허용하는 범위가 달라져왔다과거에는 대부분 교회가 예배 중 찬송가 외에는 부르지 못했고지금도 일부 교회에서는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시대는 달라진다하지만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절대불변의 복음을 확실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에 앨범을 내셨다. '소망을 하나님께'라는 앨범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소망을 하나님께'라는 곡은 시편 42편 말씀을 그대로 지은 곡이다가사 전체가 42편의 말씀이다굳이 우리의 생각이나 어떤 요소를 첨부하기 보다는 말씀 그대로를 활용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작곡은 내가 직접 했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이지만실제 곡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코로나 시기다전례없는 펜데믹에 사람들이 절망하고교회 역시 예배의 문이 닫히며암울함이 커져가는 시기에 우리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됐다결국 기도 끝에 얻은 깨달음은 우리의 결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 이라는 사실이었다우리를 불러주신 분도 하나님이이시고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실 분도 하나님이시기에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때를 그저 기다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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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반응은 어떠했나?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았었던 것 같다곡을 들으며절망 속에서 많은 위로가 됐다고 해주셨다곡을 만든 사람으로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더욱이 당시에는 사실 우리가 앨범을 낼 수준이나 환경이 아니었다허나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곡을 주시고또 팀원을 보내주셨으며무엇보다 수선목을 통해 든든한 여건을 허락하셨다.

 

앞으로 바램이 있다면?

= "예배가 없는 곳에혹은 예배가 필요한 곳에 예배를 세우겠다"는 우리 사역의 비전을 지켜 나가고 싶다사람 많은 곳을 찾지 않고사람이 없더라도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고 싶다무엇보다 그 어느 곳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 있다면 순종하겠다유명하지 않아도 좋다계속해서 인기가 없어도 좋다다만 예배가 필요한 곳에 우리의 작은 노력이 쓰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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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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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G

소망을 하나님께 들었는데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이세대의 선한 파도가 되길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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