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이상길 목사(마포 주섬김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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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행위는 동전의 앞뒤 면과 같이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과 행위는 같이 가야 하는 것이기에 믿음은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활 속에 행위로 나타나야 참된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 믿음과 행함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많은데,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행위로 증거 되는 믿음인 것입니다. 행위가 동반되어야 참 되고 올바른 믿음이므로 믿는 우리는 오직 행하는 믿음으로만 살아야 하겠습니다.

 

26절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행위가 따라가야 살아있는 믿음이라는 것이지요. 믿음이 원인이라면 행위는 결과입니다. 믿음이 나무라고 한다면 행위는 열매입니다. 믿음과 행위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아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생명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2:4, 1:17)는 말씀은 말씀의 생활화를 말합니다. 믿음은 생각이 아니라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삶이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삶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실천하는 삶은 믿음을 활성화시켜주고, 더 큰 믿음을 낳습니다. 말씀을 실천하는데서 만족이 있고, 감사가 있고, 헌신이 있고 기쁨이 더 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율법을 잘 지켜 의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고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시기에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 행동을 다스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속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믿음을 생활화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내게 있는 믿음이 비록 작은 믿음이라 할지라도 그 믿음을 근거로 해서 행동으로 옮길 때 위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믿음에 행동이 있을 때에 영력이 생겨나고,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믿음은 합당한 열매로서의 행위가 나타나야만 합니다. 우리는 입술만의 신앙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행동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입술의 신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식의 신앙도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행위가 없으면 이 역시 죽은 신앙입니다. 사변적인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한 분으로 믿는 믿음은 바르지만 그것이 단지 지식에 멈춘다면 그러한 믿음은 헛되고 잘못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에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 생명의 실제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실천이고, 그것이 실행이고, 그것이 행위인 것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행함은 눈에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믿음은 보이는 행동으로 자신을 나타내게 됨으로 그 사람의 발자취를 통해 믿음이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하는 믿음으로 살아서 믿음이 온전케 되고 믿음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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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야’(약 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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