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 신임 노회장 장성우 목사 “소속 교회를 지키는 노회 될 것”
  • 혜린교회에 감사패 증정, 중앙노회 소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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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김종혁 목사) 중앙노회가 지난 324,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혜린교회(담임 이바울 목사)에서 제70회 정기회를 열고, 임원 선출 등 산재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노회장에 오른 장성우 목사(예인교회)는 지난 시간 역경과 고난을 함께 이겨낸 선배 노회장 이하 회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노회가 소속 교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기회는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노회장 장성우 목사는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중앙노회의 고난과 극복, 그리고 증경노회장들의 헌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끄었다.

 

장 목사는 "우리 노회는 지난 2011년 이미 결정되었던 문제가 2017년에 대두되며 고난이 시작됐다. 아이러니한 것은 2011년에 앞장서 이를 주도했던 분들이 6년이 지나 이를 다시 노회에 고소했다는 사실이다""우리 노회가 총회재판국과 사회법정에 고소당해 곤경을 당했을 때 함께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이 있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칫 노회가 공중분해 됐을지도 모를 절체절명의 순간에 증경노회장들이신 정순기 목사님, 김진수 목사님, 김용제 목사님 등이 노회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셨다""우리 노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그 어느 곳이라도 거리를 마다않고 밤낮으로 뛰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 목사는 "노회가 평안해야 교회도 평안하다. 10년 가까운 진통을 겪었지만 목회자를 보호하고 교회를 지키자는 하나된 의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이제 끝이 보인다. 앞으로도 우리 노회는 소속 교회를 어떻게든 지킬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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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앙노회는 특별히 정기회가 열린 혜린교회에 감사패를 전했다. 감사패는 이번 장소 제공은 물론 매번 노회를 위해 헌신적인 섬김을 감당해 온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와 성도들의 공을 치하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지만, 대외적으로 혜린교회가 중앙노회의 소속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부수적 효과가 돋보였다. 총회가 혜린교회가 중앙노회 소속임을 인정했으면서도 여전히 전산등록 등의 후속처리를 미루는 상황에 대한 일종의 어필인 셈이다.

 

혜린교회 성도들 역시 최근 공동의회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혜린교회는 지난 39일 공동의회를 열고, 1. 이바울 목사의 혜린교회 법적 대표자 선임 2. 이바울 목사의 혜린교회 위임목사 청빙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는데, 726명이 참석해 찬성 716, 반대 2(1), 무효 8(9)표 등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바울 목사가 교회의 대표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해당 공동의회를 중앙노회 증경노회장 김용제 목사가 의장으로 주관했다는 점에서, 대다수 성도들이 중앙노회를 지지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이 외에도 박동규 목사 이하 전임 임원들에 공로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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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합동 중앙노회의 신 임원은 노회장 장성우 목사 부노회장 이수기 목사 이창신 장로 서기 윤성호 목사 부서기 박성동 목사 회록서기 박정식 목사 부회록서기 송광율 목사 회계 임영수 장로 부회계 사공활 장로 등이다.

 

목사 총대는 장성우 목사, 김용제 목사, 송삼용 목사, 이수기 목사, 박동규 목사()이며 장로 총대는 이창신 장로, 안윤주 장로, 사공활 장로, 윤선경 장로, 임영수 장로() 등이 추천 받았다.

 

또한 총회실행위원 김용제 목사 총회GMS이사 박동규 목사 기독신문이사 장성우 목사 총신운영이사 송삼용 등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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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중앙노회 제70회 정기회 “고난을 넘어 영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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