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6(화)
 
  • 김장환 목사 메시지 선포 “외형보다 임재가 본질… 참된 회심자 길러내는 성전 되길”
  • 담임 장성철 목사, 한옥 성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영혼 구원에 온 몸 바칠 것”

양현당2.jpg

 

한국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 하나님의 거룩한 복음을 녹여낸 특별한 제단이 강릉 땅에 눈물과 기도로 세워졌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순포안길 56에 자리 잡은 ‘양현당교회’(담임 장성철 목사)는 지난 5월 29일(금)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제단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역사적인 헌당감사예배를 열고, 동해안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향한 대장정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전국 6만여 한국 교회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한옥 양식으로 건축된 양현당교회는 단순한 종교 건물을 넘어 우리 민족의 문화적 깊이와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성전이다. ‘인재를 길러내는 집’이라는 뜻을 담은 양현당(養賢堂)은 향후 지역 사회의 인재 양성과 영혼 구원의 거룩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교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헌당감사예배에는 특별히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직접 찾아 설교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성경과 성전의 역사를 돌아보면 다윗왕이 백향목을 다 준비해 놓았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게 하셨고, 성막을 옮겨가며 40년 동안 예배를 드리게 하셨다”면서 “예배의 장소라는 것은 꼭 화려한 의자나 십자가가 다 갖춰져야만 성전인 것이 아니며, 과거 카타콤에서 핍박받던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누던 그 자리가 바로 참된 교회였다”고 역설했다.

 

이어 “양현당교회는 눈에 보이는 숫자의 많고 적음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성경에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겠다고 약속하셨다. 열심히 전도하고 헌신하여 바울과 같은 인재, 마리아와 마르다처럼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참된 회심자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키워내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세계 기독교계의 거목인 김장환 목사와 담임 장성철 목사 사이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43년 전인 1983, 장성철 목사의 대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원중앙침례교회를 담임하며 폭발적인 부흥을 이끌던 김장환 목사는 철저한 말씀 복종과 영적 군사를 길러내는 네비게이토 훈련에 깊은 관심을 두고 젊은이들을 양육하고 있었다. 그때 청년 장성철은 김 목사의 영적 지도 아래 철저한 신앙 훈련을 받으며 목회자로서의 소명과 비전을 구체화했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수원 인계동 향원아파트에 훈련받는 청년 형제들이 모여 합숙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고, 물질과 기도로 이들의 영적 훈련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장성철 목사는 바로 그 향원아파트 합숙 훈련장에서 밤낮으로 눈물 흘려 기도하고 말씀을 암송하며 복음의 야성을 키웠다. 대학생 청년이었던 제자가 백발의 중견 목회자가 되어 동해안 끝자락 강릉에 한옥 성전을 봉헌하기까지, 김장환 목사는 4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든든한 영적 멘토이자 아버지로서 그의 곁을 지키며 기도의 거름을 주었던 것이다. 

 

양현당 테잎.jpg
양현당교회 담임 장성철 목사(오른쪽 첫번째)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오른쪽 두번째)

 

또한 축사를 전한 예장보수개혁 총회장 오세혁 목사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한옥 성전이 가진 영적 안목과 장성철 목사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오 목사는 “아름다운 한국 전통 양식의 공간에 복음의 중심을 심은 양현당교회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선교적 모델”이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극동포럼 회장 정현우 장로 또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정 장로는 “경북 월성의 시골 한옥 문중 정각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장성철 목사님이 이 아름다운 한옥 성전을 꾸미고 동역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신앙적 영안이 뛰어난 어른이심을 다시금 깨달았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끼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강릉새능력교회 김용철 목사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으며, 3부 순서로 교회 마당에서 역사적인 헌당 기념식수가 진행되었다.

 

양현당1.jpg

 

양현당교회의 설립은 담임 장성철 목사의 치열한 기도의 눈물과 헌신이 빚어낸 영적 열매다. 본질이 신실한 목회자인 장 목사는 목회에 대한 불타는 소명과 간절함을 가슴에 품고, 10여 년 전 아무런 연고도 없던 강릉 땅에 혈혈단신으로 내려왔다. 개척 초기 온갖 고초와 인간적인 고생을 겪으면서도 그는 오직 기도로 제단을 쌓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왔다.

 

장 목사는 과거 강릉의 작은 해변 앞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 ‘꿈의 교회’를 설립하며,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등 독창적인 목회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한옥 성전인 양현당교회를 봉헌하게 된 장 목사는 예배 내내 감격을 감추지 못하며, 아무것도 없던 척박한 환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진심 어린 감사를 드렸다.

 

장성철 목사는 교계뿐만 아니라 강릉 지역 사회에서도 헌신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강릉의 명물로 자리 잡은 ‘예닮곳간’을 운영하며 일터 문화를 복음화하는 비즈니스 선교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을 지역 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해 왔다.

 

특히 강릉 지역에 대형 산불 등 수많은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장 목사는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또한, 문화선교단체인 ‘예닮의 봄날’을 조직하여 지역의 은퇴 목회자들과 평신도, 기독교인들을 위한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영동 지역의 기독교 문화 예술 진흥에도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다.

 

킹2.jpg

 

헌당식을 마치며 장성철 목사는 “모든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도의 승리”라며, “양현당교회가 앞으로 극동방송 및 교계 기관들과 긴밀히 동역하며 강릉시 복음화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 살아 숨 쉬는 복음의 능력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들을 길러내는 일에 목숨을 걸겠다”고 엄숙한 각오를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7432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통 한옥에 피어난 복음의 꽃… 강릉 ‘양현당교회’ 역사적 헌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