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열방선교교회는 쉼터를 운영하며 태국인,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취업, 고된 노동,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직 또는 병중의 근로자들을 위하여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정진학 목사는 “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파도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 때가 제일 안타까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플 때 치료받고, 도움 받을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 와서 이동진료를 처음 받았는데 의료진의 친절한 진료와 세심한 설명에 고마움을 느꼈고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왕진버스는 지난 해 국내 고려인동포, 중국 조선족동포를 위한 국내외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도 ‘함께 건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민족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동진료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활동에 참여할 의료진과 봉사자, 의약품과 생필품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 교회연합신문 & www.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