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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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벽이 되니”(22절).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서 곤경을 극복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시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럽고 기쁜 일인가? 우리가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의 의무를 잘 이행할 때 정말 불가능한 것 같이 보이던 그 험난한 바다도 갈라져 건널 수 있게 되며 우리가 걷는 길 좌우에는 물의 벽이 마치 호위병처럼 서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 우리의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어려움을 그 분께 의지하는 일이야 말로 바로 우리 자신을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상은 육체를 따라 사는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다.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갈 4:29).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모든 것이 변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육신을 정욕을 쫓는 성품은 여전히 그대로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육신의 탄식이 나오게 되고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것이 아닌가? 라고 의심을 하게도 된다. 이렇게 육신으로는 우리를 추격하여 가나안의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하지만 홍해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면 곧 마음이 놓이게 된다.
홍해는 육신을 장례 치르는 세례를 말한다.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얻고 구원 받은 성도들은 곧 바로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게 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는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 받은 이 후에 육체를 쳐서 복종 시키는(롬 8:13) 영적 싸움이 시작된다. 예수 안에 있다 할지라도 사탄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다.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다. 어느 때는 대적들에 둘러 쌓이고 쫓기어 돌파구를 찾지 못해 방황할 때도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홍해가 그들을 가로 막고 있을 때에라도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마련해 놓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해 들려 주신다. 첫째 두려워하지 말라이다. 본문을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라고 말씀한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다. 우리의 눈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지 그에게 돌이켜 세상을 바라볼 때 두려움이 생긴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 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이 ‘믿으라’는 말씀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 계속 믿으라. 이것이 두려움의 해결책이다. 인생에 가장 큰 적은 이 두려움이요. 끝내 용기를 잃게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보듯이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니”(히 11:29).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만나게 하시어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것이 아니고 오히려 애굽 군사를 자멸시켜 주셨다.
바알스본 애굽 군대가 볼 때는 독안에 든 쥐와 같이 장소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스라엘 주인이신 하나님이 감시 하시고 하나님이 지키시는 곳이라는 의미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고 하셨다. 이 말씀은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도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말씀이다.
둘째. 가만히 서 있으라 하신다. ‘13절’ 길이 막혔을 때 덤비고 서둔다고 해서 해결되어 지지 않는다.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우리가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선민을 홍해에서 매장시키시려고 출애굽시킨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를 이끌어 내어 왜 죽게 하느냐고 말한 것은 길이 열리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축복하기 위하여 출애굽시키신다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든 것을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 주신다. 우리가 염려하고 불안하고 원망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가? 우리의 머리털 하나라도 검게 하거나 키를 한 자나 크게 할 수 있는가? 가만히 서라 말씀은 조용히 서 있기만 하라는 말씀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새기라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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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경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출 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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