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사회를 극단적 변화로 이끌고 있는 이기주의적 집단은 세 가지이다. 교육계는 전교조이고, 노동계는 민노총이며, 지역은 전라도이다. 전교조는 좌파적 교육이념을 선전하는 교육계의 첨병이고, 민노총은 좌파이념에 바탕한 노동운동을 이끌고 있으며, 전라도는 첨예한 좌파적 정치적 지역주의를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총선이나 대선을 통해 드러난 결과로 볼 때, 이들을 음양으로 지지하는 세력은 전체 국민의 약 40%에 이른다. 좌파를 대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이 41.08%이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는 대체로 이들의 좌파적 이념을 북한 공산주의 집단과 연계하여 위험하게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반대한다. 북한이 한국사회를 공산화 하려는 ‘적화통일’ 정책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이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북한 공산당은 남한의 적화통일 규약을 그댜로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야욕이 수정되었다면 오히려 한국교회가 나서서 이같은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옳다. 그것이 우리사회를 초일류국가로 이끌고자 하는 기독교 정신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은 이대로 가면 나라가 온통 사회주의화 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거리로 나서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사회 종교적 지역분포는 ‘동불서기’(東佛西基) 현상이다. 동쪽은 불교가, 서쪽은 기독교가 우세하다는 뜻이다. 경상도가 겨유 10% 내외의 복음화를 이루고 있는 반면, 전라도는 35% 내외의 복음화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교권(敎權)의 명령체계를 따르는 가톨릭이나 정교회가 아닌, 모두 개혁주의 신교이다. 개혁주의 교회는 개인의 양심의 자유에 바탕한 교회이다. 이 교회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뒷받침해 왔다. 그런 교회가 사회주의화를 동의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전라도 지역의 교회들이 좌파적 정치이념을 따르는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이끌어 한다. 언제 어디서나 교회는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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