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춘오/발행인
인간의 영혼을 부정하는 공산당이 지배하는 14억의 중국대륙에 1억에 이르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중국 공산당은 지속적인 기독교 탄압을 일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 종교사무조례(2018년 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수정안)는 제1장 총칙 제2조애서 “국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또 “국가는 법에 따라 정상적인 종교활동은 보호하고, 종교단체와 종교활동 장소 및 신앙인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한다”(제4조). “각급 인민정부는 종교업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건전한 종교업무 시스템을 구축하여 종교업무능력과 필요한 업무조건을 보장한다”(제6조)고 하여, 종교집단의 정상과 비정상을 국가가 판단하며, 종교업무의 지도를 각급 인민정부가 간섭토록 하고 있어, “국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 보장”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완전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에는 정부의 종교업무라는 것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종종 종교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형편이다. 중국의 기독교 역사는 7세기 당나라 시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후 시대에 따라 많은 부침이 있었으나 기독교 신앙은 중국인의 정신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결과 시대마다 많은 지도력 가진 기독교 인물들과 순교자를 배출했다. 따라서 오늘의 중국공산당 하에서의 1억이라는 기독교인의 숫자는 단순한 시대적 산물만이 아니다.
지금 중국은 도시마다 주일예배에 교인들이 꽉꽉 차는 삼자교회들이 즐비해 있다. 인민정부가 기독교를 억압하고 있음에도 인민들의 신앙은 기독교를 선호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여기에 또 비삼자교회들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훈련받은 목회자가 절대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바로 이 점을 한국교회가 유의해 살필 필요가 있다. 훈련받은 지도자가 부족한 교회는 미신으로 기울러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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