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운 총회장 “호헌(護憲), 장로교의 전통을 사수하는 긍지”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 안상운 목사)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2026년 호헌총회 수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양회는 ‘주님의 능력으로 발전하는 총회(빌 4:13)’라는 주제 아래,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목회자들의 영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개회 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총회장 안상운 목사는 호헌총회의 나아갈 방향과 사명을 강력히 피력했다. 안 총회장은 “우리 호헌총회는 이름 그대로 장로교의 전통과 헌법을 수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곧게 지켜온 자부심 있는 교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쌓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주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안 총회장은 이번 수양회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주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당부하며, 호헌의 이름 아래 모든 총회원이 하나 되어 한국 교회의 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것을 독려했다.
최식 목사, ‘관점설교’ 통해 설교의 본질과 변화 역설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최식 목사(행복복회연구소 대표, 다산중앙교회 담임)는 ‘관점설교로 설교하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 목사는 호헌의 설교자들이 견지해야 할 핵심 가치를 기사체로 정리해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우선 최 목사는 설교의 정의를 “설교자가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내어 전달하는 거룩한 행위”로 규정했다. 설교자가 본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의 사견을 전하는 것을 경계하며, 철저히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문을 해석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관점이 결여된 설교는 진정한 설교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목적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만 청중의 영적 갈망이 채워지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리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기 위한 ‘탄탄한 논리적 프레임(Frame)’의 구축을 제안했다. 최 목사는 설교의 내용이 청중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이유는 논리적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프레임은 설교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도구이자 청중을 구체적인 결단으로 이끄는 강력한 에너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기도와 동역의 기쁨, 호헌의 미래를 밝혀
이번 수양회는 호헌총회만의 끈끈한 결속력을 확인하는 장이기도 했다. 저녁 집회 후 이어진 총회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총회 산하 35개 노회와 761개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11개 신학교 위에 바른 일꾼들이 모여들기를 간구하며 호헌의 정통성을 이어갈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했다.
수양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장로교 헌법을 수호하는 호헌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입을 모았다.
총무 김명준 목사는 “이번 수양회는 교단지 ‘크리스천포스트’ 창간 등 날로 발전하는 총회의 위상을 확인하며, 주님의 능력으로 한국 교회를 견인할 호헌총회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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