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6(화)
 
  •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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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지난 시간에 이어 가인 계열의 므드사엘에 대하여 계속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므드사엘이라는 이름에는 ‘지옥의 아들’이라는 뜻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전혀 상반된 두 가지 의미가 공존하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개념을 깊이 대조해 보며, 과연 우리는 어떠한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의 사람’의 개념

 

우리는 마땅히 ‘지옥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입니까?

 

(1)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소속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8장 47절은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증거합니다. 마귀에게 소속된 자는 마귀의 말을 듣습니다. 세상에 소속된 자는 세상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청종합니다.

 

(2)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그릇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21절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처럼 배우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하며, 가진 것 없는 연약한 인생들이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게 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3)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그 뜻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첫째,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며, 셋째, 하나님의 손에서 크고 존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성경은 다윗을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느 12:24)이라 칭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마음에 합한 사람’은 영어로 ‘a man after my heart’, 즉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내 인간적인 생각과 고집을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생각을 좇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옥의 아들’로 사는 자들

 

반면에 므드사엘의 부정적인 의미인 ‘지옥의 아들’로 살아가는 자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유다서 1장 13절은 지옥을 가리켜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이라고 묘사합니다. 어둠에 사로잡혀 사단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유다서 1장 11절은 이러한 자들의 세 가지 특징을 경고합니다.

첫째, 가인의 길에 행하는 자는 살인과 거짓으로 얼룩진 가인의 악한 행실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둘째,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가는 자는 돈과 재물을 탐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불의한 길로 몰려가는 자들입니다.

셋째, 고라의 패역을 좇는 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 모세를 대적하고 반역하는 패역을 행하다가 멸망 받은 고라처럼,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길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아들’의 길입니다.

 

3. 어떤 길을 택할 것인가?

 

우리 인생의 앞길에는 언제나 상반된 두 가지의 삶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명기 30장 15절은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신 30:19)고 간곡히 권면하십니다. 생명을 택하는 길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신명기 30장 20절은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둘째, 그 말씀을 순종하며, 셋째, 그에게 부종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종(附從)’한다는 것은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시요 장수이시기에, 그분께 온전히 붙어 있을 때 우리는 참된 생명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 98페이지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신 30:20)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이 될 때에 비로소 지옥의 아들이라는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와 우리 자손이 살기 위해 생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딱 붙어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옥의 아들’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승리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날 저희들도 알게 모르게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을 향해 가는 ‘지옥의 아들’과 같은 삶을 살 때가 있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저희를 용서하시고 흑암에서 건져내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생명을 택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절대 순종하며, 하나님께 딱 붙어 떠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남은 인생이 온전히 하나님께 소속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존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생애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xr95DYrPrpM?si=QJU27XRKjqR_DZZe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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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㉟ 가인 계열의 므드사엘(2): 생명과 사망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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