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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72. 셋 계열의 족보 - 방주를 지은 ‘노아’(4)

  • 교회연합신문 기자
  • 입력 2026.10.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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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목사(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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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6:2-3)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늘은 노아가 살았던 당시 홍수 전 세상이 얼마나 타락하고 부패했었는지, 그 ‘극악의 시대’상에 대하여 구속사적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경건한 자손들과 불경건한 자손들의 통혼

 

노아가 살던 시대의 첫 번째 특징은 영적인 혼합주의였습니다. 경건한 자손들과 불경건한 자손들이 서로 통혼하여 세상과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6장 2절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 계열의 경건한 후손들을 가리키며, ‘사람의 딸들’은 가인 계열의 불경건한 후손들을 의미합니다. 거룩함을 지켜야 할 믿음의 가문이 육신의 아름다움에 미혹되어 불신앙의 가문과 무분별하게 통혼(通婚)한 것입니다.

 

셋의 후손과 가인의 후손이 서로 통혼한 결과, 그들은 성령 충만한 영의 사람이 아닌 육체주의, 육체파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창세기 6장 3절은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 중심이 아닌 육체주의, 인본주의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육체주의 인본주의 인간들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6장 3절에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영이 떠나신 시대가 되었던 것입니다.

 

2. 죄악이 관영하고 강포가 충만한 세상

 

노아가 살던 홍수 전 세상에는 죄악이 관영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세상은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죄악을 향해 질주했던 것입니다. 창세기 6장 5절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관영(貫盈)’은 한자로 ‘꿰뚫을 관(貫)’, ‘찰 영(盈)’을 쓰는데, 이는 ‘죄가 가득 찼다, 죄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나아가 죄악이 관영하다는 것은 죄악이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가 무르익어 넘쳐흐르는 상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창세기 6장 5절 하반절은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기록합니다. 여기 ‘항상’이라는 표현을 볼 때 사람들이 항상 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악으로 시작해서 악으로 끝나는 상태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는 모든 인간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며 간섭받기를 싫어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대해 시편 14편 1절은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창세기 6장 11절은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라고 증거합니다. ‘패괴(悖壞)’는 ‘거스를 패(悖)’, ‘무너질 괴(壞)’로서 ‘부서지고 무너짐’이란 뜻입니다. 모든 것이 고장 나고 망가졌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강포(强暴)’는 ‘굳셀 강(强)’, ‘사나울 포(暴)’로서 ‘완강하고 포악하고 우악스럽고 사납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당시 사회가 남을 해치고 빼앗아 가는 죄, 다시 말해서 살인, 강도, 강간,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그 시대 사람들은 이러한 충격적인 죄악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불가피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 6:6) 결국 심판을 작정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창세기 6장 13절 말씀 볼 때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라고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인자의 임함은 노아 때와 같다(마 24:37)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노아의 때와 같이 극악한 시대가 된 것을 볼 때, 세상 종말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죄악이 관영하고 강포가 충만한 세상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노아처럼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구원의 방주를 지어 영원한 안식처, 천국에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노아 시대에 죄악이 관영하고 강포가 충만한 세상이 되자,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세상 끝날이 도래하였으니 반드시 이 땅을 멸하리라 선포하셨습니다. 오늘날 저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죄악이 관영하여 이 땅이 심판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죄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죄악에 물들어 살아가지만, 저희들은 노아처럼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않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물들고, 하나님 말씀만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끝까지 말씀을 지키고 사수하여 신령한 방주를 짓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아버지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는 승리의 깃발, 여호와 닛시의 깃발을 날리는 하루가 될 줄로 믿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보기

https://youtu.be/US1atnHaaRo?si=zOXaT-eUbtsQkT-U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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