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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안식은 은혜’(창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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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6.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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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미자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출판국 전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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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은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창조 때부터 약속하신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죄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죄악 때문에 안식을 잃어버렸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안식이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식주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면 안식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창조를 마치셨기 때문에 안식하실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어 안식(누아흐, 샤바트)은 어느 특정한 장소에 ‘정착하여 안주하다’, ‘하던 일을 마치고(끝내고) 쉬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안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곱째 날에 ‘창조사역을 마쳤다’라는 의미에서 그날을 안식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은 일주일 중 하루를 쉰다는 단순한 휴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계획하신 일을 다 마치시고 쉬시는 완성의 뜻입니다. 안식은 창조의 완성과 끝이라는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원의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안식할 수 있을까요? 안식은 창조 때부터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체에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노력이나 계획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을 잃어버리게 된 원인을 극복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사람의 욕심에서 비롯된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 때문에 창조의 안식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약 1:15)

 

예수께서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안식을 얻으려면, 첫째, 내가 삶을 주관하는 의지를 버리고 모든 삶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둘째, 세상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할 하나님이 주시는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끝까지 안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에 대한 믿음입니다. 참된 안식은 죽음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안식이 없습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4: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들어가는도다”는 현재형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안식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서의 안식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참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곳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지상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안식처는 시-공간적으로 어느 특정한 한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령님 안에 있을 때 안식할 수 있습니다.

 

안식은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은 거저 받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안식은 모든 생명체를 위한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은 예수께서 사람의 새 생명을 위하여 죽음을 멸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얻어진 결과로서 사망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이 은혜의 안식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졌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안식이 없습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히 3: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순종의 죄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에게는 안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참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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