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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협, “대립을 넘어 화합으로, 함께하는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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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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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99주년 기념예배 및 나라 위한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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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주권국가로서의 권리를 전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 사건인 3.1 만세운동이 어느덧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227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 모여 ‘3.199주년 기념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위기에 빠진 국가와 교회를 위해 ‘3.1 정신의 회복과 계승을 강력히 부르짖었다.

이날 예배는 김동권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조병창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기도한 후 김재송 목사(공동회장)민족이 사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일제 치하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의 처절한 탄압과 만행으로 너무도 많은 고통을 받았다면서 “7870명이 사망하고, 46천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17개 교회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이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 신앙운동이 일어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로 협력해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배타선 목사(세계목회자선교협의회 대표회장)‘3.1정신으로 5천만 국민이 하나로 뭉치기 위해’, 원종문 목사(기민협 회장)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장을 위해’, 조석규 목사(한기원 대표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북핵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김병운 목사(기지협 공동부회장)국론이 하나되어 나라가 안정되기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열띤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히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99년 전 이 땅 곳곳에서 울려 퍼진 구호 대한독립 만세를 다함께 외치며, 다시 한 번 독립의 기쁨과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국가와 민족의 찬란한 앞날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발표한 ‘3.1절 결의문을 통해 세대간, 이념간, 동서간의 분열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타협,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유대감을 갖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기지협은 일제의 사슬에서 탈출키 위해 시대적 양심과 정의, 인륜과 도덕을 무기 삼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인류의 평등을 세계 만방에 선포한 선진들의 삼일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지난 70년 동안이나 남북분단을 극복치 못하고, 갈등과 대립에 빠져 있는 현실은, 지극히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우리의 현실이다고 고백했다.

먼저 일본을 향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종군위안부에 대한 진솔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존감을 무시하는 작태다면서 우리는 삼일정신으로 무장해 끝가지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지지의사를 밝히며 고위공직자의 적폐 처벌, 혜택 말소 등을 위한 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계각층에서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자행된 반국가적, 반민주적 적폐행위 청산은 반드시 근본부터 뽑아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근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 too)운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한 처벌 뿐 아니라, 재방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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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금의 우리나라는 변화와 개혁의 초입에서 많은 갈등과 두려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것이 결코 우리가 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출 이유는 되지 않는다면서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고, 우리 후대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것은 지금의 우리 세대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혁이 결코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개혁은 분명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모든 국민들의 공감 안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면서 앞서 우리 국민들은 극심한 이념간 지역간 대립으로 너무도 큰 상처를 입었다. 정부는 개혁과 함께 국민들의 상처된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백승억 목사, 정일채 장로, 최공열 장로를 법인이사로 추대했으며, 정대진 장로(정부 조세법연구원장)가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정 장로는 종교인 과세의 취지와 대상, 시행 및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목회자들의 피해 예방과, 혼란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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