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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교회 차원에서 이명박 장로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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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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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통해 기독교인의 무책임 반성

기독교윤리실천운동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매우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요청했다.
기윤실은 “이 전 대통령이 구속에까지 이른 것은, 과거 측근들이 고백한 진술과 수사를 통해 드러난 증거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영장심사를 포기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기 때문이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들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과 세상 앞에 정직하고 정의로워야 한다. 수많은 의혹 중에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이 전 대통령은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롬13:9)는 말씀을 어긴 것이다“면서 ”사법당국의 수사와 별개로, 이 전 대통령이 속한 교회와 교단도 차후 성경과 교회법에 따라 이명박 장로를 징계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원인이 기독교인에게도 일부 있음을 꼬집었다. 기윤실은 “11년 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독교인들은 종교가 같다는 이유로 세상의 우려를 뒤로 한 채 이 전 대통령에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냈다”면서 “오늘날 이 불행한 사건의 원인은 기독교인들의 무지와 무책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보며 기독교인들도 하나님과 세상 앞에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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