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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교계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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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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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한기연 방문, 사회 현안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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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26일과 27일 한기총과 한기연을 잇달아 방문하고, 사회 현안에 대한 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교계는 이용선 수석을 향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실히 전하며, 반드시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26일 한기총에서 방문에서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현재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에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려는 등의 독소조항들이 들어있다.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대에서의 동성애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하면서 소수를 보호한다고 하면서 다수를 역차별해서는 안되고,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기독교계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기독교계의 입장은 성평등이 아닌 양성 평등”이라고 말하고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큰 차이가 없는 말 같지만 기독교는 이를 천지차이로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도 27일 이 수석을 대면한 자리에서 교계의 우려를 전하며 “교계의 입장은 성평등이 아닌 양성 평등이다.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큰 차이가 없는 말 같지만 기독교는 이를 천지차이로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수석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이를 권장하거나 동성혼을 합법화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선진국을 따라 가려는 것이 아니고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수준에서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이동석 목사 역시 “기독교는 성소수자를 혐오하거나 배척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만일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법을 입법화할 경우 사회가 동성애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고,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동성애가 죄라는 설교도 할 수 없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심히 염려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요셉 목사는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 철회를 요청하는 한국교회공동정책연대(한기연 한기총 한장총 등) 청원서를 이 수석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이 수석은 최근 남북문제가 어떻게 진전되고 있는지 묻는 이 대표회장의 질문에 “남북 정상회담 이후 약간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 같으나 남북간, 북미간에 좋은 결실이 곧 있게 될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다 오래전부터 남북 화해를 위해 기독교계가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과거에 북한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종교계가 큰 역할을 했고, 특히 한국교회 중도 보수권이 사랑의쌀나눔운동 등 북한 동포돕기 운동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진행해 온 것이 오늘의 남북이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화해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딛게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북한도 과거에는 소위 주사파 등 친북 인사들과만 교류하다가 이를 계기로 한국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한국교회 보수권과도 본격적인 교류의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서도 교계의 혼란이 매우 심각함을 언급하며 “이러다가 많은 목회자들이 범법자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용선 시민사회 수석은 경실련 기획실장과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과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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