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순복음춘천교회는 4년 연속 침례예식을 섬겼는데, 한 교회가 4년 연속 침례예식을 섬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015년 3,382명, 2016년 4,012명, 2017년 2,878명, 올해에는 4,829명, 총 15,101명의 훈련병 침례를 섬겼다.
침례예배 전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연무대군인교회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와 구재서 장로(육군훈련소장)의 신축 경과를 듣고, 연무대군인교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군선교의 전초기지로서 군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침례를 받을 훈련병들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 1부 연무관에서는 최지훈 목사(입소대교회 담임)의 침례교리문답이 있었고, 연무대군인교회 선교관 소예배실에서는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군선교현황 보고가 진행되었다.
2부 예배에서는 이수형 목사는 로마서 6장 6~11절 말씀으로 ‘예수로 죽고 살고’란 제목의 설교에서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증거를 나타내 보이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침례를 받는 장병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쉼을 갖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받는 멋진 인생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3부로 열린 침례예식은 박흥재 목사(기하성 군목단장,특수전교육단 사자교회 담임)의 침례서약, 김대덕 목사(군선교연합회 총무)의 침례기도, 김택조 목사의 침례공포 후 가로 25m, 세로 20m의 대형 침례식장으로 이동해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 담임)를 비롯한 30여명의 집례위원(기하성 목회자, 기하성 군종목사, 강원군선교연합회 목회자)과 30여명의 보조위원(순복음춘천교회 장로, 안수집사)이 협력하여 침례예식을 실시했다.
이번 침례예식을 통하여 훈련병 4천8백여명이 침례와 축복기도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이 날 순복음춘천교회에서는 침례자 선물로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 신앙서적, 생필품, 간식 등을 준비해서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순복음춘천교회 황기현 장로(순복음춘천교회 군선교회장)는 “4년 연속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인 군선교사역을 위하여 전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귀한 사역 감당할 수 있어서 기쁘고, 침례받은 장병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귀한 믿음의 일군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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