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개종 이슬람인 기독교회 폐쇄 요구

  • 기자
  • 입력 2018.08.23 17:19
  • 글자크기설정

  • 지역 관리 및 이슬람 조력자들 몰려와 협박 및 모욕
이슬람에서 개종한 많은 기독교인의 안식처가 되는 키르기스스탄의 한 교회가 주일 예배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슬람에서 개종한 목사가 이끄는 교회로 몰려와 예배를 두 차례 방해했다고 박해 감시 단체인 ‘월드 와치 모니터’(World Watch Monitor)가 그 지역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지역 관리들, 검사 사무실과 내무성 대리인들, 그 지역 이슬람 사제의 조력자들, 그 목회자가 가르쳤던 학교의 동료 교사들이 무리에 포함되었다.
그 교회에 몰려온 사람들은 두 차례 모두 예배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여기서 계속 살면서 사역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교회 교인들은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무리는 계속 협박했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 이에 교인들이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얼굴을 가리고 건물을 떠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속 와서 괴롭히겠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마이란’ 목사는 십 년 넘게 그 교회를 이끌어 왔다. 마이란 목사가 일했던 학교 지도부는 그가 개종하여 교회 지도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해고하겠다고 위협했었다. 그는 아동 학대 혐의로 학교 측에서 고발당해 6개월 징역을 살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란 목사가 재판을 받을 때 변호사들은 안보 기관과 문제가 생기는 것이 두려워 아무도 그를 변호하려 하지 않았고, 증인 한 명 없이 재판이 진행됐으며, 그에 대한 기소 내용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아동 학대 혐의를 받은 것도 개종했기 때문이라고 교인들은 생각한다.
ⓒ 교회연합신문 & www.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키르기스스탄, 개종 이슬람인 기독교회 폐쇄 요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