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의 한기총 음해, 좌시해서는 안된다”
전피연은 탄원서를 통해 “신천지는 정통교회에 스며들어 교회를 분열시키고 성도들을 현혹하며 공격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악질적 사교집단이다”면서 “한기총을 음해하는 신천지에 대해 한기총이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피해자들은 기존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책이 매우 비효율적임을 강조하며, 실제적인 대처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신천지 대책에 적극 열을 올려야 할 중대형교회들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며, 신천지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피연은 지난 8월 2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사무실에서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사무총장(서리) 윤덕남 목사, 총무협 회장 김경만 목사를 포함해 신천지대책위 위원들과 만나 한국교회 차원의 강력한 대처를 요구했다.
이날 신천지 피해자 한 관계자는 “한국교회 중대형교회들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도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신천지는 갈수록 세를 확장하고 있음에도 우리교회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기총이 종교 실명제 등 유사종교방지법 제정에 적극 나서, 제도적이 방어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한기총이 직접적인 대처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천지가 방송 차량, 전단지, 현수막, 인터넷 동영상 등을 동원해 한기총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는데, 이를 한기총이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우리 회원교단과 단체들이 힘을 모아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면서 “피해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대책위 위원장 홍계환목사는 “피해자 가족들의 서명을 받아서 청와대 청원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실상을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한기총 이름으로 스티커 및 신천지 실상을 알리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여기에 “한기총 이름을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역량을 모아 탈 신천지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탈신천지인들에 대한 신앙회복 역시 한기총이 나서서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홍 목사는 오는 9월 18일 신천지가 대규모로 인천 혹은 안산에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는 신천지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이후 전국 순회 세미나, 가평 신천지 박물관 건립 저지 등 저돌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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