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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에 “순교의 각오로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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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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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한기연·한교총·한장총 등 공동성명서 발표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의 개념을 무력화 시켰다는 지적을 받은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이하 NAP)’ 지난 8월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교계가 대대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이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등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NAP 저지를 위해 거세게 저항할 것을 정부에 경고했다.
이들은 ‘NAP와 차별금지법, 순교적 각오로 거부·저항할 것을 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인권을 내세우는 정부가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 침해하고 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국가의 힘을 동원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결정이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NAP의 핵심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을 무력화하고 성평등, 즉 동성애를 옹호하며 동성애자들을 정부가 나서 보호하고 지켜주겠다는 것이다”면서 “이는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건전한 성윤리와 가치를 정부가 나서서 송두리 채 뽑아버리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으며, 장차 동성애와 동성혼까지 합법화하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계는 “우리는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이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문란한 성행위까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옹호하는 것에 대해 일체 거부한다”면서 “이는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나라가 성소수자들이 세운 나라인가?”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않는 것과 옹호하는 것의 차이를 혼동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소수를 감싸기 위해 대다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NAP와 차별금지 기본법 제정을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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