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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쌍용차 사태 “국가의 폭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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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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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전 정권 규탄 성명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가 지난 2009년 쌍용차 노조 강제진압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밝혀진 이명박 전 대통령을 규탄했다. 인권센터는 ‘국가폭력 가해자 이명박 전 정권’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쌍용차 사건은 경찰이 악의적인 공권력을 행사하여 노동자들의 인권과 자유를 무자비하게 짓밟은 국가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와 경찰청은 인간존엄을 짓밟고 피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를 기만하였으며 국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살인적인 진압을 단행하였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조현오 전 경기 경찰청장을 비롯한 사측은 이에 반드시 마땅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쌍용차 노조와 국민 앞에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을 향해서는 “오늘도 여전히 대한문 앞에서, 그 차별과 혐오의 공간에서 가열차게 투쟁하는 저들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표했다.
또한 투쟁 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해서는 “오랜 투쟁의 여정에서 스러져간 30명의 노동자들을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들의 죽음 앞에 우리 모두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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