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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다시 하나되어” 총회 정상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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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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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 및 학장 긴급비상대책회의 열고 향후 대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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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 목회자들이 지난 49회 총회에서의 총회장 선거 파행 및 불법 강행에 반발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총회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정상화를 위한 수순에 나섰으며, 총회장 이건호 목사에 대한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 가처분 등의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앙총회 설립자이자 직전 총회장이었던 고 백기환 목사의 생전 당시 지극히도 평온했던 총회가 백 목사 사후 고작 1년 만에 온갖 불법과 부정 의혹으로 극단적인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919일 서울 월계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교단 산하 노회장 및 학장 모임을 갖고, 금번 사태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교단의 중진들은 이날 모임에서 그 어느 곳보다 건실하고, 은혜롭던 중앙총회가 하루 아침에 일부 목회자들에 의해 법과 원칙을 잃어버린 문제적 총회가 된 현실을 통탄하며, 다시 한 번 중앙총회가 세상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대처를 펼쳐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온석 백기환 목사의 설립 정신을 기억해 결코 희망을 잃지 말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들은 시련 뒤에 성장이 있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총회가 큰 교훈을 얻어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중앙총회는 다시 하나되어 이 시대의 빛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0여명의 노회장 및 학장들이 함께 한 이날 모임에서 경과를 보고한 이관식 목사는 먼저 지난 총회장 선거에 대해 완전한 불법을 강조했다. 선거인단 확인도 없었고, 일부 투표 용지는 분실됐음에도 개표가 강행됐다고 설명했다. 결정적으로 총 346명의 참석 총대 중 이건호 목사가 얻은 표는 단 88표에 그쳤기에, 애초 당선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천만원이 들어간 기념성경 발간과 관련한 보고가 총회에서 누락된 것을 지적하며, 기념성경 발간과 관련한 업체 선정, 수익금 사용 등에 대한 모든 의혹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을 지켜보던 한 목회자는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스스로 총회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들이 불법을 감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불법밖에 없다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총회가 더욱 깨끗해지고, 화합되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날 정식 총회 임원회가 구성되기 까지 정상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기로 하는 한편 행정 지원과 고시 등을 진행할 것을 결의 했다.

한편, 비대위는 총회 정상화를 위한 지역별 기도회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기로 하고, 정식 총회 임원회가 구성될때까지 행정 지원 및 고시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교법인은 기독교중앙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심우영 목사가 임명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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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혁 총장 회계 감사 특별보고 불법’”

이날 모임 직후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한 백성혁 총장(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은 지난 총회 당시 이건호 목사가 일부 총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고를 강행한 특별보고서에 대해 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고 백기환 목사와 관련한 회계감사 특별보고서에 대해 당시 이건호 목사는 현재 외부 회계감사에 의뢰한 상태다고 밝혔지만, 백 총장이 입수한 해당 보고서를 보면, 이미 총회 전 결과가 나왔으며, 감사를 의뢰받은 기관은 회계처리 기준 미비, 일만장부와 일반회계장부의 중복과 혼용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회계감사 기준에 의한 회계감사를 실시 할 수 없다는 입장이 적혀있다.

또한 조사 보고서 형태의 본 문건에는 조사의 한계를 명시하며 통상적으로 어떠한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2개 이상의 조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원시증빙의 제출이 없을 경우에는 어떠한 조사도 추정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양지하기 바란다고 써있다.

이에 대해 백 총장은 총회 촬요만 보면 고 백기환 목사가 모든 것을 횡령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는 자료다면서 이를 총대원의 허락도 없이 총회 촬요에 넣은 것 자체가 불법이고, 이를 발표한 것도 불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반적인 회개감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이는 애초 발표할 수 없는 자료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를 총회에서 발표를 해버리면 백기환 목사가 다 배임 횡령한 것으로 믿을 수 밖에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날 사건을 두고 회계 전문가에게 의뢰했다는 백 총장은 그로부터 추상적인 것을 공적자리에서 밝힐 수 없으며, 이 자체가 불법이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보고서에 회계사 직인, 담당자 이름도 없음을 지적하며 이것을 사실인양 보고할 수 있나?”고 분노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백 총장은 임마누엘 정신으로 총회를 이끌어 온 고 백기환 목사는 생전에 어떠한 배임도 횡령도 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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