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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연탄신학 이야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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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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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탄에 스며든 온정, 그 위대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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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희생, ‘연탄신학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회장 허기복)가 출간한 이 책은 가장 낮은 곳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며, 전하는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연탄신학 이야기’는 총 431페이지, 전체 8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연탄신학 이야기’로 지난 20여년 동안 밥상공동체(이하 밥상)과 연탄은행을 이끌어 온 신학적인 뿌리와 정신을 설명하였다. 2부는 ‘밥상과 연탄 길 위에서 만난 예수’로 밥상과 연탄 나눔 현장에서 만난 예수 이야기를 통해서 기독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 3부는 ‘성서에 나타난 연탄과 밥상 이야기’로 밥상과 연탄은행은 성서에 기초한 복음적인 운동임을 설명한다. 3부 1장 ‘성경에 나타난 연탄’에서 연탄의 성서적 배경을 살펴보면, ‘석탄coal’은 ‘열’을 뜻하는 라틴어인 ‘colar’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로 ’돌 숯‘을 뜻한다. 연탄의 근원이 된 석탄을 성서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성경에 ’숯coal’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성경 속 ‘숯coal’의 용도는 ①하나님의 재단 위에 피는 숯(사 6:6) ②빵을 굽는 숯불, 몸을 따뜻하게 하는 화롯불(사 47:14) 로 언급된다.
 4부는 ‘예수, 그분은 누구신가’ 라는 주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신 예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그렸다. 5부는 ‘연탄, 그 긍정과 희망의 신학’으로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밥상과 연탄은행이 ‘긍정과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6부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돋움’이란 주제로 밥상과 연탄은행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한다. 7부는 ‘나는 행동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로 밥상과 연탄 활동가들이 꿈꾸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 모습을 밝히고 있다. 8부는 ‘밥상과 연탄, 그리고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란 주제로 한국교회 개혁의 필요성을 통감하며 연탄신학을 통한 개혁교회로서 연탄교회의 새로운 대안과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실천적 방향을 보여주고자 했다.
연탄신학은 지금까지 ‘가진 자 중심’의 신학, ‘엘리트 중심’의 신학에서 벗어나 ‘없는 자 중심’의 신학, ‘낮은 자 중심’의 신학을 지향한다. 그래서 ‘없이 계시는 하나님’, ‘무(無)의 하나님’을 심장에 둔다. 예수가 모든 것을 빼앗기고 한(恨)과 눈물로 얼룩진 ‘무(無)의 땅’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을 시작하였듯이 연탄은행은 <없는 자>들이 있는 무(無)의 땅에서 ‘없는 자들의 하나님’을 전하는 곳이다. 밥상과 연탄은 성경과 찬송이 되고, 말씀과 기도가 되며, 희망과 기쁨이 되며, 하나님을 만나는 성전이 되는 것이다. 그 사역을 하면서 세상 자랑이나 영광을 구하지 않는 <무(無)의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탄신학은 새로운 신학적 학문이나 이론을 전개하기 위함이 아니다. 오직 밥상과 연탄은행이 예수의 정신과 심장과 눈물이 담긴 신학적 기초위에 세워진 복음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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