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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비대위, 이사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제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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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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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운동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 “타종교 매각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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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김치선 박사가 설립한 안양대학교(구 대한신학교)의 타종교 매각 의혹이 점점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과 동문, 대신 교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양대학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목사, 전 안양대 총장)가 지난 1227일 회의를 열고, 이사승인 취소와 이사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등의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날 비대위는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은 지난 8월 대진성주회 관계자 문모 씨(가야호텔 사내이사)와 허모 씨(대진복지재단 이사)를 이사로 선임, 이미 교과부에서 승인한 상태라며 추가로 김모 씨(중원대 총장직무대행)와 이모 씨(중원대 대학원장) 등 대진교육재단 관계자 2명에 대해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교과부에서 2명을 마저 승인할 경우, 안양대학교는 타종교인 대진성주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이날 비대위는 안양대학교 매각 저지를 위해 전 교회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와 함께 재학생과 동문 등이 참여해 정부 당국과 교과부에 타종교 이사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교과부가 종교 분쟁을 야기시킬 경우 강력 대처하기로 했으며, 정부 당국 및 관계 부처에 공식 항의서한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 이은규 목사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한국교회 전체 차원으로 반대 운동을 확산시키겠다타종교 매각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졸업생과 재학생 수만 명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광태 이사장 동생인 김승태 전 총장이 교비로 태백에 있는 땅을 매입한 것이 드러나 매년 횡령한 교비를 채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를 보전하지 못할 경우 매년 정원 감축을 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양대학교 총학생회의 경우 28일 오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으며, 재단과 학교 당국에 타종교 매각 반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학교 당국은 이 같은 대진교육재단 관계자의 이사 승인 등의 정황에도 불구하고, 매각 시도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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