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당장의 성과 보다는 장기적 계획 필요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기대를 품은 우리사회의 새해도 밝았고, 연합과 일치, 부흥과 헌신의 사명을 가진 한국교회의 새해도 밝았다.
특히 우리 한국교회에 있어 금번 2019년 교계 연합 및 복원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노선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 만큼 분열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올해도 연합에 대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새해 첫 날부터 이런 비관적인 우려를 해야 할 만큼 지금 한국교회의 상황은 심각하다. 보수의 분열과 몰락, 균형이 무너진 좌우 대립, 보수와 진보간의 신학과 신앙,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이질화는 한국교회의 극단적 위기를 초래했다.
지난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제2의 종교개혁을 부르짖으며, 교회개혁을 위한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했었다. 하지만 변화가 있어야 할 지난해 한국교회의 개혁은 없었다. 마지막 기회는 고사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작디작은 희망마저도 발끝으로 차버린 모습이었다.
그렇게 종교개혁 500주년에 각오한 마지막 기회를 처참히 날린 채 또다시 맞이한 새해가 그다지 밝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와중에 차라리 마음이 편한 건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나락도 없다는 자기 위안 때문이다. 수년째 굴곡 없이 오로지 추락만을 거듭했기에 한국교회는 어느샌가 밑바닥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더 이상 이보다 더 나쁠 것도 없을 만큼 한국교회는 돈과 권력, 분열과 다툼 모든 면에서 최악 그자체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절망이 아닌 희망만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 스스로의 절망에 빠질 것이 아니라, 우리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는 세상의 시선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내부는 엉망일지언정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라고 믿는 세상과 국민들에 대한 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매년 반복되지만 한국교회의 첫 번째 사명은 연합이다. 분열은 지금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모든 병악의 근원이다. 분열 속에서 한국교회는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고, 어떠한 정의도 내세울 수 없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좌우대립으로 인한 혼란이 극단으로 치달은 상황에, 한국교회가 연합하지 않고서는 이를 바로 잡아 줄 어떠한 능력도 발휘할 수 없다.
명분 없는 분열은 멈추고, 조건 없는 통합은 적극 추진해야 한다. 사사로운 조건과 이해관계에 얽매어 연합을 그르치고 통합을 거부한다면 이는 교회의 본질을 포기하는 것이다.
올해 한국교회에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첫 단추다. 2017년 수없이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아무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은 구체적인 계획없이 개혁만을 부르짖으며 우왕좌왕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올해 안에 무슨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면 3년 혹은 5년의 장기계획을 세워 보자. 매번 교계는 “통합이 시급하다” 깨방정을 떨었지만, 10년 가까이 통합은 고사하고, 오히려 단체가 하나 더 늘어나는 분열만 가속화 됐다.
만약 5년 전 쯤에라도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조금씩 거리를 좁혀 간다는 생각으로, 장기 플랜을 세웠다면, 어쩌면 새해 첫 아침에 인사를 건네는 것은 하나된 한국교회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마음으로 올해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된 첫 단추를 꿴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단추가 꿰어진 상황에서는 그 시기가 늦든 빠르든 결국은 마지막 단추까지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될 수 있다는 확신이자, 가장 안정적인 약속이다.
특히 우리 한국교회에 있어 금번 2019년 교계 연합 및 복원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노선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 만큼 분열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올해도 연합에 대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새해 첫 날부터 이런 비관적인 우려를 해야 할 만큼 지금 한국교회의 상황은 심각하다. 보수의 분열과 몰락, 균형이 무너진 좌우 대립, 보수와 진보간의 신학과 신앙,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이질화는 한국교회의 극단적 위기를 초래했다.
지난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제2의 종교개혁을 부르짖으며, 교회개혁을 위한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했었다. 하지만 변화가 있어야 할 지난해 한국교회의 개혁은 없었다. 마지막 기회는 고사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작디작은 희망마저도 발끝으로 차버린 모습이었다.
그렇게 종교개혁 500주년에 각오한 마지막 기회를 처참히 날린 채 또다시 맞이한 새해가 그다지 밝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와중에 차라리 마음이 편한 건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나락도 없다는 자기 위안 때문이다. 수년째 굴곡 없이 오로지 추락만을 거듭했기에 한국교회는 어느샌가 밑바닥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더 이상 이보다 더 나쁠 것도 없을 만큼 한국교회는 돈과 권력, 분열과 다툼 모든 면에서 최악 그자체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절망이 아닌 희망만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 스스로의 절망에 빠질 것이 아니라, 우리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는 세상의 시선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내부는 엉망일지언정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라고 믿는 세상과 국민들에 대한 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매년 반복되지만 한국교회의 첫 번째 사명은 연합이다. 분열은 지금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모든 병악의 근원이다. 분열 속에서 한국교회는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고, 어떠한 정의도 내세울 수 없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좌우대립으로 인한 혼란이 극단으로 치달은 상황에, 한국교회가 연합하지 않고서는 이를 바로 잡아 줄 어떠한 능력도 발휘할 수 없다.
명분 없는 분열은 멈추고, 조건 없는 통합은 적극 추진해야 한다. 사사로운 조건과 이해관계에 얽매어 연합을 그르치고 통합을 거부한다면 이는 교회의 본질을 포기하는 것이다.
올해 한국교회에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첫 단추다. 2017년 수없이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아무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은 구체적인 계획없이 개혁만을 부르짖으며 우왕좌왕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올해 안에 무슨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면 3년 혹은 5년의 장기계획을 세워 보자. 매번 교계는 “통합이 시급하다” 깨방정을 떨었지만, 10년 가까이 통합은 고사하고, 오히려 단체가 하나 더 늘어나는 분열만 가속화 됐다.
만약 5년 전 쯤에라도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조금씩 거리를 좁혀 간다는 생각으로, 장기 플랜을 세웠다면, 어쩌면 새해 첫 아침에 인사를 건네는 것은 하나된 한국교회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마음으로 올해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된 첫 단추를 꿴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단추가 꿰어진 상황에서는 그 시기가 늦든 빠르든 결국은 마지막 단추까지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될 수 있다는 확신이자, 가장 안정적인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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