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회장, 위원장에 송태섭 목사 등 5인 위원 임명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먼저 한기총과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게 된 배경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권태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1월 31일 당선 인사차 내방한 자리에서 양 기관 통합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여 양 기관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합의서 서명은 앞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라며 “임원회에서 통추위 구성을 허락해 주면 한기총이 통추위를 구성하는 대로 양측 통추위원들이 만나서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들은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허락하고 위원 선임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은 임원회 직후에 통추위원장에 송태섭 목사, 위원 김효종 목사 김동성 목사 박만수 목사 김병근 목사 등 5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선임했다.
임원회는 또한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로부터 포럼 세부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는 등 한국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의 자유 독립에 끼친 숭고한 신앙 정신이 훼손되는 작금에 상황을 한국교회의 위기로 진단하고 “정치 권력화하는 동성애”와 “기독교사학에서의 인권”, “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침해” 등 3개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긴급 현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임원회는 회의 말미에 모 임원이 한교연이 3.1운동 백주년 기념대회에 공식 참여하는지, 참여하지 않는지 질의하자 대표회장이 참석한 임원 한 사람 한 사람씩 돌아가며 개인 의사를 물었으나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임원회는 또한 오는 2월 21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난방을 전적으로 연탄에 의지해 생활하는 빈곤계층의 경우 혹한기 뿐 아니라 4월까지도 연탄을 때면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2월부터는 거의 외부 후원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형편”이라고 보고하고, “이럴 때 한교연이 앞장서서 가난한 이웃의 언 가슴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따스하게 덥히는 귀한 사업에 발벗고 나서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한교연은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의 참여 단체에 함께 이름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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