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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협, “3.1운동의 거룩한 자부심을 가슴에 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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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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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100주년 기념예배 및 나라 위한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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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전 일제의 거짓 지배와 잔혹한 무력 탄압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전 세계 만방에 선포했던 3.1절 만세운동이 오늘날 한국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다시 한 번 재현 됐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226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3.1100주년 기념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선조들이 피와 눈물로 지켜 낸 대한민국의 독립을 되새기며, 국가와 민족,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3.1100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이진삼 전 장관(전 육군참모총장)이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뿐 아니라 이날 기지협은 100년 전 대한민국이 당당한 자주국임을 공포한 민족 지도자 33인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이규희 목사(예장우리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3.1운동정신과 현실문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선조들은 3.1운동 앞에 일사각오의 자세로 임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22~3만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3.1운동의 중심에서 나라를 살리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적은 수에도 애국을 위해 앞장섰는데, 오늘날 1000만 기독교 성도들은 이 나라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나? 오늘날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대접받는 제사장직에 안주하며, 오히려 소극적이지 않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치 이념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김해철 목사(루터대 전 총장)‘3.1정신으로 나라를 굳게 지키기 위해’, 조원집 목사(예성 증경총회장)북핵 폐기와 평화통일을 위해’, 최병호 목사(기지협 고문)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장을 위해’, 류형렬 목사(현대가정연구소장)혼란한 정치권의 안정과 민생경제회복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크기변환]기지협 신신묵.jpg
 
이날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우리 선조들이 행한 3.1운동이 놀라운 것은 일본군의 살의 가득한 총칼 앞에 맨 몸으로 맞섰다는데 있다. 우리 선조들은 태극기 하나 손에 든 채 어떠한 폭력도 사용치 않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면서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태극기를 가슴에 품은 채 죽음의 구덩이로 몸을 던진 우리 선조들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반드시 되새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이 땅에 울린 3.1운동은 우리 한 민족의 역사와 긍지, 얼을 담은 민중의 거룩하고 처절한 외침이었다면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1운동의 거룩한 자부심을 가슴 깊이 새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민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지협은 이날 발표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선언문'에서 정부와 교회, 국민을 향한 화합과 개혁을 촉구했다.

 

기지협은 먼저 우리나라 정부에 아직까지 진실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을 향한 실제적인 압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지협은 일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온갖 수탈과 착취, 강제징용과 종군위안부, 강제동원 등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이, 억지만 부리고 있다. 엄연한 우리 땅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거짓 역사교과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이제 말로만 규탄할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등으로 일본을 압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관계 있어서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남북이 지난 70년동안 서로에게 겨눴던 적대적 대립과 대치관계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적 남북관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기지협은 한국교회를 향해 선지자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무장해 양극화를 달리는 정치권과 왜곡된 역사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집단들을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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