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에는 한인과 중국, 인도네시아 교회 성도, 호주교회 성도들과 함께 시드니 시내 중심가인 센트럴 시내를 2키로미터를 행진하며 시드니를 위해 기도하는 다문화성시화행진을 한 후 마틴 플레이스 광장에서 찬양과 기도합주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김환기 사관(호주 구새군 본부)의 환영사에서 “2007년 3월, 시드니에도 성시화의 깃발이 높이 올라갔다. 시드니성시화운동이 태동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마디그라’(mardi gras)이다. 매년 2월말에서 3월초까지 시드니에는 전세계 동성애자들이 몰려와 마디그라 동성애 축제를 연다”며 “동성애자들의 아이콘이 된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시드니 성시화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황선엽 사관은 첫째날 집회에서 창세기 12장 1-3절, 요한일서 5장 11-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사관은 지난 2010년 9월 구세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수차례 사경을 헤매던 중 아들의 골수이식으로 극적으로 살아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다.
황 사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너는 복이 될지라’고 하셨다. 여기서 ‘복’이라는 히브리어 ‘바라크’는 ‘무릎을 꿇다’라는 의미가 있다.”며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도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중에서 유일하게 1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않고 성시화대회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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