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의 현장 목회를 위한 현실적 조언 이어져
오는 4월 8일로 예정된 제11회 목사안수식의 안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금번 세미나는 경기도 분당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박조준 목사, 윤성중 목사(부천길교회), 두상달 장로(국조찬기도회 회장), 김영숙 사모, 황성주 목사(꿈이있는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WAIC에서 실시하는 목사 안수자들의 필수 과정인 본 세미나는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 길잡이부터, 목회자로서의 자세와 각오, 부부 및 성도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독립교회의 정체성과 신학, WAIC의 특징 등 연합회 가입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WAIC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예비 목회자 부부들을 향해 성경적인 올바른 관계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부부 관계에 있어 어떠한 비밀도 존재해서는 안되며, 무엇이든지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신뢰가 바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와 배우자의 관계는 단순히 둘만의 관계가 아니다. 성도들을 늘 염두해야 하는 관계이기에 늘 신중해야 하며, 무엇보다 서로의 비밀이 없어야 한다”면서 “성도들이 목사와 그 배우자가 서로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이 깔리지 않으면, 교회 안에, 부부 사이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며, 이는 결국 목회를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펼쳤다.
올바른 부부관계를 위한 세 가지 실천사항도 제시했다. 박 목사는 남편에게는 △작은 일에 친절하라 △인색하지 말라 △위로하라 등을 말했고, 부인에게는 △남편을 반길 것 △험담하지 말 것 △불평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다. 말 끝에 맴도는 사랑이 아니라, 손 끝으로 보여지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듯이 행동하는 사랑으로 아름다운 부부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중 목사는 부부 사이의 책임과 열정, 따뜻한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때때로 다가올 문제 앞에 예민하거나 서로를 비난하지 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전했다.
윤 목사는 “솔로몬의 가정도 문제가 있었다. 부부에게 닥치는 문제들이 해결될수록 사랑은 깊어진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가정사역자로 꼽히는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사모는 시종일관 유쾌한 강연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부부간의 결혼이 불완전한 서로가 만나 서로를 채워주기 위한 제도임을 정의하며, 남녀의 생리적, 심리적 차이를 설명했다.
두 장로와 김 사모는 서로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부부관계가 매우원만해 질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성주 목사는 ‘감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성경적 자세를 강조했다. 황 목사는 “우리는 감사가 나올 수 없는 불만 가득한 상황에서도 이를 전환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요한 웨슬리, 웰리엄 캐리, 코리텐 붐, 크리소스톰은 상황을 전환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 들이다”면서 “그들은 감사를 늘 고백한 사람들이었으며, 감사는 그들의 ‘믿음의 방패’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는 우리 삶의 만족을 준다.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삶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면서 “결국 나를 뛰어 넘어 남을 위한 배려를 하게 되고, 중보기도를 하게 된다. 감사는 목회자가 성도 앞에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다”고 말했다.
금번 세미나에 참석한 예비 목회자 부부들은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이 주를 이룬 강연들에 크게 공감하며, 호응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 참석을 위해 일과 생계를 잠시 접어두고, 무리한 일정을 감행한 이들도 많았지만, 큰 깨달음과 성찰로 충분한 만족을 표했다.
이 중 유독 눈에 띈 인물은 독일 프랑크프루트 Only Jesus Church의 담임으로 WAIC의 문을 두드린 최미선 전도사로, 그녀 뿐 아니라 그녀의 남편 역시 이번 세미나 참석을 위해 휴가를 내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 전도사의 남편은 독일 항공사에 근무 중이다.
금번 안수자들의 WAIC를 향한 기대와 목사안수에 임하는 자세가 얼마나 진지한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진정 강도사의 아내인 최은경 사모도 직장에 휴가를 내고 특별히 시간을 내 세미나에 참석해, 큰 만족을 표했으며, 땅끝마을 해남에서 온 이성순 전도사와 아내 박형자 사모도 눈길을 끌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현석 전도사는 여타 목사 안수 기관 중 유독 신본주의 노선을 묵묵히 걸어가는 WAIC에 큰 감명을 느껴 지원했으며, 지난 훈련 동안 많은 은혜와 큰 감명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해외에서 온 안수자도 있었다. 카메룬에서 야운데 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한 비탈리스 다무나(VITALIS NDAA MUNAH) 전도사는 어려운 와중에서도 아내와 함께 참석해 세미나를 경청하며,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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