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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에 전명구 감독회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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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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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1일 여의도교회서 개최, 한국교회 70개 교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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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 교단들이 참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21일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는 예수와 함께, 민족과 함께라는 표어를 내걸고, 한반도 영구적인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교회의 본질적 역할에 주목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을 중심으로 올해 연합예배는 이승희 목사(합동 총회장)가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림형석 목사(통합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 전명구 목사(기감 감독회장), 윤성원 목사(기성 총회장), 박종철 목사(기침 총회장), 김성복 목사(고신 총회장), 홍동필 목사(합신 총회장), 김충섭 목사(기장 총회장), 이주훈 목사(백석대신 총회장), 윤기순 목사(예성 총회장), 서익수 목사(개혁 총회장), 진영석 목사(루터회 총회장), 김필수 사령관(구세군) 등이 상임대회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전체 70개 교단의 교단장들이 공동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당일 주요 순서자로는 대회장 이승희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기로 되어 있는 가운데, 이영훈 목사가 환영사를 맡았으며, 전명구 목사가 설교자로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호 목사)는 지난 4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의 대략적인 개요를 설명했다.

 

위원장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를 비롯해 최우식 목사(합동 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여의도 총무), 엄기영 목사(개혁총연 총무) 등이 배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호 목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연합과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활절 헌금과 관련해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행사 후 헌금 집행과 관련해 한국교회에 이를 명쾌하게 보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설교자로 내정된 전명구 목사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전명구 목사는 현재 법원으로부터 감독회장선거 무효 판결을 받은 상황으로, 항소 중에 있는 인물이다. 항소 중에 있기에 확정 판결이 아니기는 하지만, 굳이 논란이 뻔히 예상되는 인물을 부활연합예배의 설교자로 내정을 해야 되느냐는 의문이다.

 

앞선 지난해 부활절연합예배에서도 전명구 목사가 설교자로 확정 됐었으나, 사전 기자회견 당일 전 목사의 직무정지 가처분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며, 부랴부랴 이를 취소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처분 판결은 즉각적인 효력을 가지기에 전 목사의 직무가 정지 됐었다.

 

이후 극적으로 가처분 항소가 받아들여지며, 전 목사의 지위가 회복되는가 싶더니, 올해 2월 감독회장선거무효 본안에서 감독회장 선거를 무효로 판단한 것이다. 부활절예배를 두 달여 앞두고, 또다시 법원의 판단이 나온 상황이지만, 주최측은 이와 관계없이 전 목사를 설교자로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는 준비위는 이번 사건이 (항소 중이므로) 확정 판결이 아니기에 진행 중인 것으로 봤다. 또한 감독회장 직무가 정지된 것도 아니고, 계속 수행 중에 있기에 그러한 관점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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