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홍성표 목사 “남북의 평화적 만남과 나눔, 교류 지속”
지난 7월 22일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대원에서 열린 출범예배는 ‘평화통일누리 여는 날’에 맞게, 평화통일의 그 날을 여는 매개가 되기 위한 헌신과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각 부분의 지식인들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강대국들의 계속되는 압력에 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위기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지적하며, 교회가 앞장서 사태의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 홍성표 목사는 “평화통일누리는 불필요한 이념과 사상,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진정한 민주와 자주, 독립의 길을 완성하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평화적 만남과 나눔을 실현하며, 남북 간의 평화적 교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한병일 목사(주님의교회)의 사회로 김주한 목사(한신대 신대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장 부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육 목사는 하나의 뿌리를 둔 형제들간의 치명적 갈등을 말하고 있는 ‘동근원성의 갈등’으로 인해 지금 한반도가 커다란 위기에 처했음을 강조하며,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 사회에 대한 평화교육이 중요하다. 평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야 한다. 크고 작은 단체들이 일어나 평화의 물결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평화통일누리’의 출범을 축하하고자 기장의 민중 목회자인 고민영 목사, 김영각 목사, 서영곤 목사 등이 축사자로 나섰다.
김영각 목사는 “평화통일누리의 대표로 헌신하실 홍성표 목사는 지난 시간의 온갖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끝까지 한 길로만 오신 분이다”면서 “자신이 지나온 주님의 길을 이제 평화통일누리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제2부 이야기마당에서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통일누리’의 출범에 대해 강희창 목사(예장통합), 황규학 박사(기독공보) 등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평화통일누리의 대표로 인사를 전한 홍성표 목사는 “지금 한반도는 미중의 새로운 패권 싸움과 무역전쟁,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평화헌법 폐기 등을 걷고 있다. 특히 일본은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전범 역사에 대한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현실적 문제를 제기했다.
홍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은 평화를 만드는 것이다. 갈등과 분쟁, 전쟁과 싸움을 화해 시킬 매개체가 바로 복음이다”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 정의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이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화통일누리는 앞으로 기장과 한신대를 중심으로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 및 연구를 통해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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