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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평화통일누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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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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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 홍성표 목사 “남북의 평화적 만남과 나눔,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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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들 치열한 패권 다툼에 국가와 민중의 주체성을 위협받고 있는 이 땅에, 우리가 지나친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워 진정한 평화를 이뤄내기 위한 기독교 사회단체 평화통일누리가 출범했다. 한국교계의 대표적인 진보 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홍성표 목사(기장, 한신대 교수)가 대표로 나선 동 단체는 기장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국제정세 전략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22일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대원에서 열린 출범예배는 평화통일누리 여는 날에 맞게, 평화통일의 그 날을 여는 매개가 되기 위한 헌신과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각 부분의 지식인들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강대국들의 계속되는 압력에 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위기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지적하며, 교회가 앞장서 사태의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 홍성표 목사는 평화통일누리는 불필요한 이념과 사상,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진정한 민주와 자주, 독립의 길을 완성하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평화적 만남과 나눔을 실현하며, 남북 간의 평화적 교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한병일 목사(주님의교회)의 사회로 김주한 목사(한신대 신대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장 부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육 목사는 하나의 뿌리를 둔 형제들간의 치명적 갈등을 말하고 있는 동근원성의 갈등으로 인해 지금 한반도가 커다란 위기에 처했음을 강조하며,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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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목사는 먼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의 수니파와 시아파, 종교개혁의 구교와 신교 등 동근원성의 갈등은 엄청난 다툼을 초래한다. 무시무시한 학살이 일어나고, 서로를 원수로 만든다면서 한반도가 동근원성의 역설에 빠졌다. 남남갈등은 한반도가 평화로 가는 발목을 잡을 것이다. 교회가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에 대한 평화교육이 중요하다. 평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야 한다. 크고 작은 단체들이 일어나 평화의 물결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평화통일누리의 출범을 축하하고자 기장의 민중 목회자인 고민영 목사, 김영각 목사, 서영곤 목사 등이 축사자로 나섰다.

 

김영각 목사는 평화통일누리의 대표로 헌신하실 홍성표 목사는 지난 시간의 온갖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끝까지 한 길로만 오신 분이다면서 자신이 지나온 주님의 길을 이제 평화통일누리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2부 이야기마당에서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통일누리의 출범에 대해 강희창 목사(예장통합), 황규학 박사(기독공보) 등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평화통일누리의 대표로 인사를 전한 홍성표 목사는 지금 한반도는 미중의 새로운 패권 싸움과 무역전쟁,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평화헌법 폐기 등을 걷고 있다. 특히 일본은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전범 역사에 대한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현실적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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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화통일누리의 출발은 이러한 항구적 평화정착의 길 위에서 한반도와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에 작은 기도를 더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민간의 평화통일 운동을 활성하며, 남한의 민중과 북한의 인민들이 자유로이 만날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은 평화를 만드는 것이다. 갈등과 분쟁, 전쟁과 싸움을 화해 시킬 매개체가 바로 복음이다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 정의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이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화통일누리는 앞으로 기장과 한신대를 중심으로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 및 연구를 통해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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