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헌절 특별강연’ 개최
이날 강연은 대한민국 3·1회 회장이며 미국 드류대학교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안모세 목사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김정양 박사가 나섰다.
먼저 ‘헌법의 근본정신은 3.1정신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안모세 목사는 3.1운동의 애국 정신이 헌법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이 오늘날 헌법의 토대가 되었음을 밝히며, 3.1운동과 그 정신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요구했다.
안 목사는 “3.1정신 속에는 사람, 자연, 하나님이 조화를 이루어 정의, 인도, 자유, 평화를 외치고 있다. 3.1정신이 지나온 100년을 살펴보면, 하늘을 섬기고, 사람을 사랑하며 공명정대한 나라와 평화를 추구한다”면서 “지구촌 한민족이 3.1정신으로 하나되면, 한민족이 살아가는 모든 땅들은 한민족의 문화연대가 형성되고, 그것은 곧 위대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22개의 독립선언서를 모아 엮은 ‘대한독립선언서 총람’ 책은 국보라 할 수 있다”며 “22개의 독립선언서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재세이화), 사해동포(四海同胞)주의 등 4가지 진리가 담겨있다”고 역설했다.
안 목사는 “우리민족은 하늘을 섬기고 사람을 사랑하는 민족이며, 널리 인류를 이롭게하고, 진리를 수호하며 세계의 진리를 가져와 역수출하고 있다”며 “인구 3억의 미국보다 1억도 안되는 우리가 선교를 더 잘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해동포주의로 사해동포주의는 인류를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모성주의이며, 이것으로 인류를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질서자유주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정양 박사는 “제헌절에 맞아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서두하며 “몽테스키외의 법의정신은 당시 시민들과 루이 14세로부터 크게 존중받는 사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의 정신은 공포가 아니라 신앙으로부터 비롯돼야 한다’는 법의정신 서문을 언급하며, “이것은 신앙정신을 출발로 삼은 3·1정신에 해당한다”고 피력했다.
대한민국 3.1회는 이날 발표한 ‘우리의 제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3·1정신의 정의·인도·자유·평화위에 세워진 대한민국 헌법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앞에 국민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권리를 누리도록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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