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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탈진은 현대 목회자들의 가장 치명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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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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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치고 탈진한 목회자들을 다시 세우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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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에 지치고 탈진한 목회자들을 다시 세우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대표 이형로 목사/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출범 1년여만에 큰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이번달에는 활동반경을 넓혀 미국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세움 사역을 펼친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주창하는 로뎀나무 사역은 목회자를 세워 일으킨다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열왕기상 195절에 천사가 엘리야를 일으키는 것에 착안해 출범케 됐다.

 

이에 동 네트워크는 지난 92일 서울 신촌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체의 사역과 방향,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소개를 전했다. 특히 9월 미국 일정을 앞두고 있는 동 네트워크는 앞으로 해외 곳곳에서 헌신하는 한인 목회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순회 목표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사장 이정익 목사와 대표 이형로 목사, 박노훈 목사 등은 동 네트워크의 사역이 부흥의 침체기를 견뎌내는 이 시대의 목회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역이라는데 공감을 표했다.

 

이정익 목사는 그간 목회에 지쳐 탈진하는 목회자들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들이 지치는 이유는 건물이 없어서도 아니고, 생활비가 적어서가 아니다. 처음의 소명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컸다면서 우리는 그 분들에게 하나님께 처음 부름받은 감격을 상기시키며, 사역의 목적을 회복케 한다. 지쳐 쓰러진 목회자들을 전적으로 섬기는 기구다고 말했다.

 

이형로 목사는 현대 목회자들의 치명적 위험으로, 고립과 탈진을 꼽으며, 목회자들이 오랜시간 좋은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목회를 혼자하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다. 목회는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다면서 고립의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만, 결국 탈진으로 이어진다. 자칫 다시 일어서기 힘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동 네크워크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 번째는 목회자 개인에 집중하는 포커싱 리더, 코칭과 멘토링이 진행됐다. 두 번째는 포커싱에 다른 변화를 이어갈 수 있는 후속프로그램 리포커싱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포커싱을 통해 맺어진 동역자들끼리 모여 서로에 대한 멘토링을 해준다. 세 번째는 교회의 재활성화다. 이 목사는 목회자가 새롭게 세워지면, 자연스레 교회가 새로워지고, 새롭게 활성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렇다고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목회의 방법과 스킬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희망재단에서 했던 목회자 CRM세미나처럼 목회자의 소명과 정체성을 깨닫게 하고, 핵심발견과 비전, 성경적 목적을 발견하게 하는 방향으로 목회자 자신과 사역을 새롭게 세우게 하는 방식이다. 이후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통해 이런 목회적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는 방식이다. 모임에는 목회자 부부 10-15쌍이며, 23일간 함께 숙식하면서 강의와 소그룹, 발제 등으로 처음 부름받았을 때의 감격과 목회의 목적을 회복하는 일을 중점으로 삼았다.

 

목회자 세움 사역의 특징은 자비량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강사들은 강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참석하는 목회자 부부에게 강의료와 자료, 숙식까지 섬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동 네트워크는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10여일간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존 웨슬리의 유적이 있는 사바나 지역에서 로뎀나무 사역을 진행한다. 한 곳에서 23일씩,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될 동 네트워크는 이번 사역을 통해 미국 한인 목회자들에 큰 위로를 주고 오겠다는 각오다.

 

이번 미주사역에는 이형로 목사와 박노훈 목사를 비롯해 최종명 목사(하나교회)와 장애영 사모(하나교회), 임채영 목사(서부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목회자 세미나와 성결인대회, 자녀교육 세미나, 지교회 부흥회 등을 인도할 예정이다. 강의료 항공료 숙박비 등 일체의 비용은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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