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 참석한 재학생은 총 201명으로 가족과 친지, 내·외빈들 앞에서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 봉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촛불과 함께 간호사의 필수 덕목인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의 마음가짐과 소명을 밝혔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는 매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친 후 임상현장에 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선서문 낭독으로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격려사를 전한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여러분의 망토는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라는 의미이고, 여러분 손의 촛불은 희생을 의미한다”며 “촛불과 망토와 같은 훌륭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서은정 간호본부장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건강하고,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정직하라”며 “전문성을 길러 다른 이들의 새 삶을 찾아주는 전문가가 되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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