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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목사, 월드비전 제5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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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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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연소 이사장 기대, 신임 회장에 조명환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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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목사(신촌교회)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726일 주일 서울 신촌교회에서 취임패 전달식을 갖고 세계 구호와 복음전파를 위해 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훈 목사의 이사장 임기는 이미 지난 1월 시작됐지만, 때마침 발생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임식이 계속적으로 연기됐다. 당초 간소화된 예식이라도 진행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박노훈 목사가 간곡한 거절 의사를 보이며, 결국 간단히 취임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를 대신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노훈 목사를 포함해, 4대 이사장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 명예이사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이하 주요 임직원이 함께했다.

 

먼저 제4대 이사장으로 헌신한 이철신 목사는 이임사에서 자신의 수많은 사역 중 월드비전과 함께 한 시간이 가장 보람됐고 기억에 남는다면서 젊고, 능력 있는 박노훈 목사님이 이제 이사장이 되었으니, 월드비전의 사역이 더욱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양호승 회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은 신임 이사장 박노훈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두운 가운데 있는 세상에 한줄기 빛을 선사할 월드비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 목사는 월드비전은 세상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빛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 속에 하나님의 사명이 있을 줄 안다면서 오직 절망으로 가득 찼던 6.25 중에도 빛을 밝히신 하나님의 역사가 또 한 번 코로나로 시름하는 우리 중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든 분들과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고아들을 구하고자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함께 설립한 월드비전은 이후, 한국을 넘어 세계 기아 구호의 상징이 되어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고, 현재는 전 세계 100개국 1억명의 아이들을 섬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선교단체로 급부상했다.

 

성결교단 고 정진경 목사(신촌교회 원로)가 한경직 목사에 이어 제2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이후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 이철신 목사 등을 거쳐 박노훈 목사가 제5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특히 신촌교회는 두 명의 이사장을 배출하며, 월드비전 사역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박노훈 목사는 역대 최연소 이사장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박노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석사, 밴더빌트대학교 문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교수를 거처 2016년 신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제9대 신임회장에 조명환 교수(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를 선임했다. 조 교수의 임기는 내년 11일부터 시작된다. 조명환 신임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미생물공학 학사 및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1990년부터 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또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공동설립, 벤처기업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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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월드비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회 연임할 수 있어 최장 9년까지 재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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