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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한반도 평화 위한 변혁적 지도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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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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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에 서신 발송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향해 서신을 발송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나누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선인의 변혁적 지도력을 요청했다.

 

교회협은 이번 정권교체로 미국이 국가의 품위를 회복하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호하며 생명을 살리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다시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수차례에 걸쳐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했지만 화해와 평화로 나아갈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정상회담은 절망만을 낳는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며, 당선인에게 한반도정책을 수립할 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도전들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교회협은 먼저 2018년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으로 조성된 환경과 정신을 존중하며, 특히 종전선언의 발표를 서둘러 줄 것과 1953년 정전협정에서 합의 한대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협상을 즉시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서로에 대한 적대감과 군사적 위협을 종식하기로 합의한 남북 정부의 합의를 존중해 미국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끝내고 한국에 대한 첨단 신무기 판매를 중단할 것과 한반도 비핵화와 UN 핵무기금지조약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70년 동안의 제재와 위협은 한반도 갈등을 더욱 악화시켰을 뿐이라며, 70년간 계속된 대북 제재를 해제하여 인도적 교류와 방북의 기회를 열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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