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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총신 재단이사장 경쟁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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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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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의 혼란 막기 위해 모든 것 내려 놓겠다”

특정단체도 포기해 달라··· 3의 인물 추대해야

총회와 총신의 화합 및 발전 위한 12개 비전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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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총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

 

재단이사장 자리를 두고, 세력 다툼이 일고 있는 총신대 사태에 대한 교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대의를 위해 이사장 경쟁에 불참할 것을 선언했다. 소 목사는 총신 정상화를 위한 주변의 간청에 이사장 자리를 마지못해 수락했지만, 예상치 못한 대결구도로, 이사회가 파행된 것은 결코 바라던 일이 아니라며, 전면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 목사는 지난 6, 자신의 SNS총신재단이사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이란 글을 게재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총신과 총회에 누를 끼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소 목사는 내가 총신이 임시이사체제를 종결하고 정 이사 체제를 도입하는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재단이사장에 대한 마음은 전혀 없었다. 총회와 연합기관을 섬기는 것도 시간과 체력으로 힘에 부쳤다. 그럼에도 총회와 총신의 소통, 화합, 개선을 위해 총신 관계자와 총회 주요 인사들이 내게 잠시라도 재단이사장을 맡아 헌신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면서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반복된 부탁에 마지못해 이를 암묵적으로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허나 재단이사회가 대립구도로 흐르자, 즉각 포기 의사를 밝혔고, 3의 인물을 추대하자는 안을 제안했다.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여러 잡음이 흘러나오자, 공식 입장을 선언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단 내 특정단체의 중대한 결단을 촉구키도 했다. 해당 단체는 지난 이사회에서 재단이사장을 끝내 선출치 못한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은 바 있다. 소 목사는 저도 내려 놓을테니, 총회 화합과 총신 발전을 위해 특정단체에서도, 이사장 후보를 포기해 달라. 선후배를 막론하고 제3의 인물이 단독후보로 추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소 목사는 총회와 총신의 관계회복과 학교 발전을 위한 12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차기 재단이사장에 이를 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12개 비전은 총신의 회복 위한 정관 개정 총회와 전국교회의 후원 체계 마련 법인 전입금 상향 발전기금 500억 확보 대외협력부총장 신설 세계 유수대학과의 연계 및 학점 인정 7년 전액 장학금 제도 교육비전센터 건립 평생교육원의 적극 지원 사학법과 총회법의 상생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각 분야별 학업 및 업무 환경 지원 화합과 일치를 위한 회의체제 구축 등이다.

 

마지막으로 소 목사는 누구든지 위 12개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분이라면 적극 지지하겠다. 나는 총회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사역에 더욱 매진하겠다총회와 총신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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