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07개 선교 진출국에 지회 세울 것
코로나 이후 세계 선교 및 목회 완전히 바뀔 것
미얀마의 회복과 복음화 위해 교회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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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대는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뉜다. 세계 선교, 목회 역시 코로나 이후 완전히 바뀔 것이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코로나19 위기 속 세계 교회의 변화와 각성을 촉구했다. 새롭게 등장한 온라인 예배가 교회의 문화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은 상황을 딱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결코 좌절할 상황도 아니라는 것이다.
심 목사는 “아마 코로나가 끝나도 온라인 문화는 계속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70~80년대 대형 집회를 통해 장족의 발전을 이뤘는데, 온라인 문화의 확산은 이런 바탕에 아무래도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허나 교회가 사명의 본질만 잃지 않는다면, 지금의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심 목사는 “지금은 교회가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때다. 어떻게 하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교회 안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30여년 간 현지 목회를 펼쳤던 심 목사는, 그간 미국 한인 목회의 주요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심 목사는 PCUSA(미국장로교회)의 45대 총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20대 대표회장을 지냈으며, 금번 세기총 대표회장 취임을 통해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을 이끌게 됐다.
먼저 심 목사는 세기총의 지경 확대를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한국교회가 진출한 세계 107개국 모두에 세기총 지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세기총은 현재까지 50개국의 현지 선교사 및 디아스포라들과 연계해 지회를 설립했고, 조만간 나머지 57개 국가에도 지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특히 내년 10주년 총회에서는 각국 지회장 모두를 초청해, 대규모 선교 축제를 벌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심 목사는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에 대표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택하시고 이 자리에 세우심은 그 분의 분명한 계획이 있을 것이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지금껏 훈련 시키시고, 일하게 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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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주화의 기로에서 큰 고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 사태를 주목하며, 미얀마의 회복과 복음 전파를 위해 임기 내 미얀마에 교회를 설립할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세기총이 펼치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운동, 전세계 어린이 마스크 보내기 운동 등 대사회적인 사역을 적극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심 목사는 취임 첫 행보로 서울 마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심 목사는 일일이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하며,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로 세기총이 추진해 왔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부모 초청 행사, 결혼 이민자 위로 및 격려 등의 프로그램 등이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상황이 회복 되는대로 이를 즉시 재개한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세계 선교 중 여성 영역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여성 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1박2일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미국 목회를 오래 경험한 만큼, 현지 사정에 밝은 심 목사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심 목사는 “해외에서의 자녀 교육비가 결코 만만치 않다. 아이들의 공부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뜻있는 교회들이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켜봐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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