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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제70차 정기총회 “정통 총회의 정체성 지켜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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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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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장 강희욱 목사,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 만장일치 선출

전태식 목사, 이경은 목사 동시 부총회장 당선 주목

NCCK 탈퇴 건의 눈길··· 순총학원 정상화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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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복음 교단의 정통성을 잇고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지난 517일 충북 충주 순복음번영로교회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성령의 치유 역사를 세상에 전하는 복된 사명을 감당키로 다짐했다. 신임 총회장에 당선된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합력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위기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사람들, 은혜와 감사로 세워지는 총회란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부부가 모두 부총회장에 당선돼 관심을 모았다. 부부가 부총회장에 동시에 오른 사례는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이다. 이들은 한국교회 내 큰 돌풍을 일으킨 아바드리더 운동을 주도한 인물들로, 순복음 교단을 대표하는 부흥사이자 목회자다.

 

특히 이경은 목사가 교단 내 여성 지도자로의 계보를 그대로 이어갈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하성은 지난 2019년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유영희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같은 해 교계 대표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회장까지 추대하며, 한국교회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이경은 목사 역시 남성들이 주도했던 부흥사 운동에 여성 부흥사의 영역을 새롭게 구축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교계가 주목하는 인물로, 그가 유영희 목사의 뒤를 이어 여성 지도자로서 어떠한 역량을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임 총회장 강희욱 목사에 대한 기대도 크다. 강 목사는 일부 세력의 교단 이탈 이후, 총회 총무와 부총회장을 5년간 역임하며, 교단 안정 및 정상화를 위해 큰 공헌을 한 인물로, 교단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정책을 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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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욱 총회장은 그동안 교단 일을 하면서 교단 분열의 아픔과 쓰라린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정통 기하성 총회를 세워 나가야 하는 사명도 더욱 굳건히 했다하나님께서 나를 기하성에 세우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정통총회로서의 큰 축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제1부총회장에 허중범 목사를 선출했으며, 전태식 목사, 이경은 목사와 함께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를 부총회장으로 뽑았다.

 

코로나로 인해 대폭 축소된 인원과 일정으로 열린 금번 총회에서는 특별히 NCCK 탈퇴안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한 회원은 “NCCK가 세월이 흘러 자유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문제가 분명히 있다모든 회원들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철회(탈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총대들은 임원회에 이를 위임해 검토 후, 실행위에서 이 문제 처리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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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폐회 후 곧바로 이어진 총회장 이·취임예배에서 이임사를 전한 유영희 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맡겼다. 사용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 드린다지난 시간은 심부름하며 지나온 시간이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가는 길이 참으로 편안하다고 감상을 전했다.

 

지난 2년간 총회장을 역임한 유영희 목사는 학교법인순총학원특별대책위원장으로 교단 및 학교 발전을 위해 계속 전력할 예정이다. 기하성측은 수년째 혼란을 빚고 있던 순총학원 사태가 차츰 마무리 되고 있으며, 조만간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 및 실행위, 각 선교회와 지방회, 각 단체 등은 유영희 목사와 강희욱 목사에 각각 공로패와 축하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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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출된 제70차 총회 신 임원은 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총무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서기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재무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회계 박태하 목사(순복음봉덕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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