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 고수하기 위해 새로운 총회 설립”
또 하나의 예장 교단이 창립됐다. 예장개혁측 총회장을 지낸 박만수 목사를 비롯한 개혁측 인사들 및 다수의 장로교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4월 6일 서울 은평제일교회(담임목사 심하보)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가 그것이다.
박만수 목사는 '거룩하고 순결한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장개혁총회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들어가는 바람에 같이 갈 수 없어 갈라설 수 밖에 없었다. 한교총은 WCC, NCCK 지지자들이 중심이 된 단체이다. 이에 동성애 반대, WCC 반대, NCCK 반대 총회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그들과 확실히 구분하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총회를 새로 시작하기 위해 오늘 여기에 모였다"며, 회원은 500-100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만수 목사가 "예장개혁총회가 한교총에 들어가는 바람에 같이 갈 수 없어 갈라섰다"고 한 말은 한교총에 WCC 가입교단인 통합측과 기감이 회원교단으로 들어있는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WCC나 WEA와 무관하다. WCC에는 오로지 '교단'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이들은 총회설립의 취지에서도 반WCC, 반WEA를 분명히 했다.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배도하는 WCC, WEA에 참여하면서 바른 신학과 신앙을 통한 교회의 본질적 개념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 그리하여 본 총회에서는 하나님을 배도하는 자들과 함께 할 수가 없어 칼빈주의 신학 사상에 기반을 둔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WCC, WEA, NCCK 및 동성애를 반대하고, 오직 성경과 성삼위 하나님만이 유일신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시고 진리이자 생명임을 믿고,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을 고수하기 위해 우리와 같은 신학과 신앙을 가진 목회자들이 모여 결의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직된 창립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부총회장 조영호 목사(도담교회) △서기 민충만 목사(소망교회) △부서기 차동욱 목사(신정교회) △회의록서기 제갈덕규 목사(사랑이넘치는교회) △부회록서기 현주도 목사 △회계 이승훈 장로(소망교회) △부회계 김성신 목사(하나교회) △총무 노성수 목사(목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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